#연극 #정희 #히든퍼즐 #전시 #디트로이트걸작전 #나의하류를지나
오늘 너의 시간은 어때?
요즘 각종 SNS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셋로그(setlog)'라고 아시나요?
친구, 가족들과 함께 매 시간 2초 정도 기록하기만 하면 브이로그 형식으로 볼 수 있는 영상입니다. 저도 친구들과 함께 시작했는데요. 이제는 생활 반경이 많이 달라져 서로의 일상을 공유할 수 없게 된 친구들과 재미있는 영상으로나마 서로의 일상을 엿보니 재밌는 것 같아요. 아직 ios에서만 사용 가능한 앱이라서 주변에 가능한 사람들이 있다면 삼삼오오 모여봐도 좋을 것 같아요!
오늘은 두 편의 연극을 준비했습니다.:) 재밌게 즐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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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 시간 속의 너 <정희>
✅ 반지를 가져간 도둑은 누구? <히든퍼즐>
✅ 디트로이트 미술관 걸작전이 찾아온다!
✅ 비닐 위 손바느질 드로잉 <나의 하류를 지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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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정희
기간 2026.03.31 ~2026.06.14
장소 예스24 아트원 3관
공연시간 10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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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는 스포일러 및 주관적 의견이 담겨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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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서 가장 중요하고, 소중한 것을 내어준 채 텅 빈 채로 살아가는 이의 이야기.
공허
마음 다 내어주며 사랑하는 이가 어느 날 갑자기 중이 되겠다고 귀의한다면 어떨까요. 한순간에 잊기란 힘들겠죠. 그렇다 하더라도 몇십 년을 기다리는 것 또한 쉽지 않은 일입니다. 다시 돌아온다는 기약이 없는 기다림이니까요. 그렇게 속이 텅 비어버린 채로 가게 '정희네'를 운영하며 하루하루 겨우 살아가는 정희는 제 마음 하나 돌보지 못합니다. 무엇을, 어떻게 고쳐야 하는지도 몰라 그저 흘러가는 세월에 맡기고 있죠. 그러다 벽에 균열이 생기고, 하나 둘 고쳐야 할 곳들이 생기는 가게를 보며 자신을 다잡기 시작합니다.
성장
시간이 한참 흘러 승복을 입은 상원과 마주했을 때, 상원은 정희에게 '너는 그대로다'라고 말합니다. 어쩌면 얼굴에 세월이 채 비치지 않는다는 뜻이니, 칭찬일까 싶지요. 하지만 '그래서 슬프다'라고 덧붙이는 대사에 생각이 많아집니다. 정희가 여전히 상원을 기다리고 있고, 정희의 바람을 들어줄 수 없기에 담아낸 대사라고 느꼈습니다. 상원은 정희가 조금은 모질게 잘 살았으면 하는 마음이었겠지만 변한 거 하나 없이 자신만 마음에 품고 있는 모습에 속상했겠죠.
객의 이야기
정희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 작품은 사실 <나의 아저씨>의 스핀오프입니다. 그래서 작품 안에 어린 지안도 등장하죠. 어쩌면 누구도 들여다 보지 않았을 정희의 이야기가, 스핀오프를 통해서 세상에 드러났습니다. 비하인드 스토리 같고, 프리퀄 같기도 하고 스핀오프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혹시 <나의 아저씨>를 재미있게 봤다면, 연극 <정희>도 눈여겨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by. 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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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히든퍼즐
기간 2026.02.20 ~ 2026.08.02
출연 권희대, 이슬마로, 정승진, 허원도, 남아진, 박정윤, 이나림, 최혜은, 김세울
장소 코델아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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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는 스포일러 및 주관적 의견이 담겨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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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벌 기업 '러스'가의 대저택. 세상에 단 3개뿐인 블루다이아반지 '달의 눈물'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과연, 범인은 누구인가?!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재벌 기업 '러스'가의 대저택에서 전대미문의 도난사건이 발생합니다. 바로, 전세계에 단 3개뿐인 블루다이아반지 '달의 눈물'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건데요. 사건이 발생할 당시 자리에 있던 사람은 세 명. 러스 가의 회장 이세령과 수행비서, 그리고 메이드입니다. 본격적인 수사를 위해 경찰까지 출동을 하게 되는데요. 진실은 점점 더 미궁으로 빠지게 됩니다. 설상가상, 전 수행비서였던 인물이 등장하게 되면서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됩니다. 진짜 범인은 누구일까요?
'블랙코미디'라기엔 애매한 '그레이코미디'
이 작품은 '블랙코미디'보다는 조금 더 밝은 느낌의 작품으로, 'Gray(회색)'에 'Great(좋은)'을 점목한 '그레잇 코미디'입니다. 이 용어는 이 작품에서 처음 만든 말인데요. 마냥 어둡지는 않지만 단단한 중심을 바탕으로 유머러스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낸 작품이었습니다! 추리와 코믹이 만나 그레잇한 이야기가 펼쳐지는 히든퍼즐! 가볍게 즐기기에 좋은 연극이네요.
관객참여형 연극
최근 대학로에서는 관객참여형 연극이 더 늘어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이 작품도 뒤엉킨 알리바이와 인물들의 진술 속에서 관객이 함께 범인을 찾아 진실을 파헤치는 관객참여형 연극입니다. 단순히 작품을 관객과 극으로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의 일부가 되어 참여하는 게 더 기억에 남더라고요. 특히나 스릴러 추리 작품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방문하셔서 즐기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by. 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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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미술관 걸작전이 찾아온다!
인상주의, 후기 인상주의, 입체주의까지 인상주의 이후 모더니즘의 걸작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립니다! 바로 디트로이트 미술관 걸작전인데요. 오는 5월 28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르누아르 드가, 고흐, 마티스, 피카소 등 거장의 작품 52점을 만날 수 있습니다. 지금 얼리버드 티켓도 판매하고 있으니, 관심 있다면 서두르세요!
ⓒ 한국경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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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 위 손바느질 드로잉 <나의 하류를 지나>
오는 5월 3일(일)까지 마C작가의 기획전 <나의 하류를 지나>를 개최됩니다. 이번 전시는 갤러리 밀스튜디오에서 기획한 4년 연속의 시리즈인데요. 작가의 독창적인 손바느질 드로잉 연작을 선보입니다. 독특한 전시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강력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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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는 영화 <살목지>와 <프로젝트 헤일메리>로 찾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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