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프로젝트헤일메리 #CGV해운대 어떤 날엔 나를 버렸어 두어 번은 안아줄걸
님, 안녕하세요.
요즘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에는 AI 기반으로 취향에 맞는 노래들을 골라 리스트업 해주잖아요. 듣던 재생목록이 지겨워질 때면 종종 이용하는 기능인데요. 그렇게 넘기다가 보라미유-나 vs 나 라는 곡을 듣게 됐어요. 멜로디도 음색도 모두 제 취향이었지만 무엇보다 가사가 머무를 수 밖에 없더라고요. 때로는 나 자신을 대견해하고 한껏 사랑하다가, 어느 순간 되면 부족한 모습이 아쉽고 눈물 흘릴 때가 있잖아요. 무슨 아수라 백작 같이. 듣고 있으면 제 자신을 한번 보듬게 되고, 힘들었던 지난 날들도 필름처럼 스쳐지나가더라고요. 드라이브 할 때 창 열고 한 번 들어보세요 :) !
이번 주는 영화 두 편을 소개해드릴게요.
즐거운 시간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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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긴, 절대 살아서는 못 나와 <살목지>
✅ 살아서 돌아갈 수 있을까 <프로젝트 헤일메리>
✅ 화 <바람>이 시작되기 전에, <짱구>
✅ 전좌석 모션 베드 시네마가 있다? <CGV 해운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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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살목지 감독 이상민 출연 김혜윤 이종원 김준한 김영성 오동민 정다아 윤재찬 개봉 2026.04.08 (상영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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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는 스포일러 및 주관적 의견이 담겨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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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수지 살목지의 로드뷰 화면에 잡힌 정체불명의 '형체'. 오늘 안에 반드시 재촬영을 끝내기 위해 방문한 촬영팀. 과연, 그들은 살목지에서 살아돌아올 수 있을까?
살목지 로드뷰 귀신
로드뷰 촬영을 하는 회사의 PD 수인. 어느 날, 충남에 있는 저수지 살목지에 찍은 적 없는 정체 불명의 귀신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었는데요. 결국 회사는 빠르게 재촬영을 하기 위해 수인을 비롯한 팀을 살목지로 보내게 됩니다. 수인은 며칠 전 먼저 내려갔던 선배 교식을 살목지에서 다시 만나 반가운 마음에 인사를 건네는데요. 계속 연락도 되지 않다가 딱 살목지에서 다시 만나게 된 교식. 왠지 평소와 다른 모습에 의아함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점점 알 수 없는 일들이 펼쳐지게 되는데요. 그들을 점점 더 깊은 곳으로 빠져들게 하는 건 무엇일까요?
심야괴담회가 쏘아올린 큰 공
영화 <살목지>의 시작은 예능 프로그램 <심야괴담회>였습니다. 오싹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한 제보자가 살목지에 방문하게 된 썰을 풀었거든요. 아무도 없는 늦은 밤 외진 길. 내비게이션에만 의지한 채 도로를 달리고 있던 한 여성은 왠지 더 으슥한 곳으로 가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좌회전 입니다.'를 외치는 내비게이션을 따라가던 그 순간! 끼익! 이상함에 급 브레이크를 밟으니, 앞에 보이는 건 검은 물. 살목지였습니다. 자칫하면 물 속으로 빠질 뻔한 것이었죠. 이 이야기는 <심야괴담회>에서 2, 3로 이어질만큼 많은 사람들의 등골을 오싹하게 만들었는데요. 아마, 이번 <살목지>가 그 이야기와 함께 바이럴되어 더 많은 사랑을 받은 건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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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링타임 K-공포영화
님은 공포영화 재밌게 보시나요? 사실 저는 완전 겁쟁이라서 공포영화 근처에도 가지 않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살목지>를 보게된 건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보고 후기를 남겨서 궁금한 마음이 컸던 것 같아요. 벌써 210만명을 돌파한 걸 보면 꽤나 대중성을 잡았겠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리고 영화를 보고 난 후 느낀 점은 공포영화를 잘 보지 못하는 사람도 즐길 수 있는 영화라는 것입니다. 더 무섭고 스릴 넘치는 작품을 기대하신 분들이라면 조금 아쉬울 수도 있을텐데요. 저는 충분했습니다. 충분히 스산하고, 무섭고, 오싹했습니다. 연인과 친구와 킬링타임으로 즐기기 딱 좋았던 것 같아요.
by. 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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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프로젝트 헤일메리
감독 필 로드/크리스 밀러
출연 라이언 고슬링/산드라 휠러
개봉 2026.03.18.
시청 플랫폼 극장 상영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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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는 스포일러 및 주관적 의견이 담겨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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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범한 과학 교사에서 지구를 구하는 우주선에 몸 싣는 연구원이 되어버린 어느 남자의 이야기.
인류의 운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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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니픽처스코리아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과학 교사인 그레이스는 어떠한 이유로 극비리에 진행되는 프로젝트 헤일메리에 몸 담게 됩니다.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죽어가는 태양 앞에서 새로운 생존 방법을 찾아내는 여정인데요. 태양계 주변 항성계들이 모두 죽어가는 태양과 비슷한 모양새를 하고 있지만, 유일하게 한 곳만 빛을 잃지 않고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 신비의 이유를 알아내면 죽어가는 태양 앞에서도 종말을 피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 거죠. 처음에는 그저 함께 연구하는 일원이었지만, 우주로 떠나기로 돼있던 소수의 인원이 폭파 사고로 목숨을 잃고 대체 인력이 전무한 상태에서 그레이스가 그 대체자로 지목받게 됩니다.
교감
울며 겨자먹기로 떠난 우주였지만 설상가상 함께 우주선에 몸을 실은 동료들은 모두 숨을 거뒀습니다. 광활하고 캄캄한 우주에 그레이스 혼자 남아있죠. 게다가 그레이스는 오로지 연구만 할 줄 알지, 우주선 작동하는 방법도 전혀 모릅니다. 이렇게 숨을 거두는구나 하는 찰나에 그레이스가 타고 있는 우주선과는 다르지만 설계된 구조물임은 틀림없는 무언가를 발견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돌덩이 같이 생긴 외계 생명체를 마주하고 둘만의 교감을 시작합니다. 아, 외계 생명체와 어떻게 대화했냐고요? 그는 음파를 이용했는데 그레이스가 암호 해독하듯이 음파 통역기를 개발했거든요.
CINEMATIC
다양한 장르와 취향이 존재합니다. 가볍게 킬링 타임으로 볼 수 있는 작품이 있는가 하면, 진하게 울 수 있는 감동적인 스토리나 액션에 매료되는 영화도 있죠. <프로젝트 헤일메리>를 소개하는 한 구절을 꼽자면, '영화관에서 봐야만 하는'입니다. 너무도 영화다운 영화랄까요? 웅장한 사운드, 깊이 있는 공간감, 우주를 담아낸 스크린까지! SF 덕후라면 이미 보셨겠지만, 혹시라도 망설이고 있다면 꼭 한 번 보시기 바랍니다.
by. 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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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바람>을 아시나요? 그 <바람>의 짱구가 탄생하기 전, 배우 정우가 걸어온 길을 영화로 만든 작품, <짱구>가 개봉했습니다. 정우가 직접 극본과 공동 연출에 참여해 더 기대가 되는 작품인데요. <바람>을 재밌게 보셨던 분들이라면 더 흥미진진하게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짱구>는 지난 22일 개봉해, 영화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주)바이포엠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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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좌석 모션베드 시네마가 있다? <CGV 해운대>
얼마 전 부산에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짧지 않은 일정이라 남은 시간에 무엇을 할지 고민하는데 CGV 해운대점이 전좌석 모션베드라고 하더라고요! 게다가 가격은 다른 CGV와 동일하게요! 리클라이너도 아니고 모션베드라니, 게다가 전관이라 상영 시간대나 상영관을 골라야 하는 번거로움도 없습니다. 혹시 부산에서 무엇을 할지 고민될 때면 아늑한 모션베드에서 영화 한 편 어떨까요?
ⓒ CGV 해운대 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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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에이치코리아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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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는 책 <사랑은 결국 타이밍>과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로 찾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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