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돈룩업 #악마는프라다를입는다2 #암살자들 #왕과사는남자 선의
님, 안녕하세요!
저희 집 근처에 나무 중엔 밤나무가 없는데요. 어느날 집을 나섰는데 한쪽 바위 위에 이렇게 밤이 예쁘게 모여있는 거예요. 이상하다? 하고 외출하고 돌아오니 밤이 사라져 있었어요. 그 밤은 어디서 온 걸까요? 동물이 가져다 놓은 걸지, 아님 동물이 먹을 수 있게 한켠에 누군가 놓아둔 건지. 너무 예쁘게 놓여있길래 저는 후자라고 생각하기로 했어요. 그렇게 생각하니까 귀여워서 웃음이 나더라고요.
이번 주는 영화 두 편을 소개해드릴게요.
즐거운 시간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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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젠가 우리가 마주할 질문 <돈 룩 업>
✅ '에밀리들'이 다시 돌아왔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 이번 연휴에는 왕과 사는 추석! <왕과 사는 남자>
✅ 손을 꽉 쥐게 만드는 긴장감! <암살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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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돈룩업 감독 아담 맥케이 출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제니퍼 로렌스, 롭 모건, 조나 힐, 마크 라이언스 개봉 2021.12.08
시청 플랫폼 Netfli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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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는 스포일러 및 주관적 의견이 담겨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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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를 향해 돌진하는 혜성의 존재를 발견한 대학원 연구생과 교수인 두 천문학자. 재앙을 전 인류에 경고하고자 하는데, 사람들의 반응이 시큰둥하다!
어떻게 해야 사람들이 하늘을 올려다볼까?
천문학과 대학원생 케이트와 담당교수 랜들 민디 박사는 태양계 내의 궤도를 돌고 있는 혜성이 지구와 충돌하는 궤도에 들어선 사실을 발겹합니다. 하지만 지구를 파괴할 에베레스트 크기의 혜성이 가까워지고 있다는 사실은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데요. 결국 두 사람은 지구 멸망이 다가오는 이 사실을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대통령을 만나기도 하고, 브리와 잭이 진행하는 인기 프로그램에도 출연하지만 사람들의 반응은 미적지근합니다. 혜성충돌까지 단 6개월 만을 남겨둔 시간, 과연 사람들은 하늘을 올려다보고 현실을 마주할 수 있을까요?
인류 전체에 닥친 위기를 대하는 두 사람의 차이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은 지구가 멸망할 수 있는 사실을 앞에 둔 케이트와 민디의 다른 반응이었습니다. 줄곧 위험을 경고하는 케이티와 다르게 민디는 과도한 자기 주장을 펼치면서 결국 실수를 범하게 됩니다. 이를 보면서 중간에는 짜증이 치밀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멸망을 앞둔 혼란의 시기라는 것을 다시 생각한다면, 그리고 그 위험성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선택에 오류를 범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그리고 결국 정신을 차리고 다시 제 자리에서 목소리를 높인것 만으로도 그는 그의 역할을 다한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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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t Look Up! 그렇게 눈이부시게 아름다웠던 위기는 결국 수많은 경고를 등에 업은 채로 온 세상을 뒤덮었는데요. 사실 영화 속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러하듯, '종말'이라는 사실이 비현실적으로 다가와서일까요. 저도 현실에 같은 일이 일어난다면 영화속에서 'Don't Look Up'을 외치는 사람들과 함께 목소리를 높이고 있을 것만 같았습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의 무지와 안일함, 그 기대를 비웃기라도 하듯 혜성은 예상한 시간에 이 세상을 집어삼켰죠. 지금도 세상엔 수많은 종말, 위기, 경고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 안에서 사실의 진위를 구별할 수 있는 눈이 내게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작품이었습니다.
by. 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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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감독 데이빗 프랭클
출연 메릴 스트립/앤 해서웨이/스탠리 투치
개봉 2026.04.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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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는 스포일러 및 주관적 의견이 담겨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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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기의 순간에 기회로 다가온 전 직장의 스카웃 제의! 과연 잘 해낼 수 있을까?
다시 런웨이에서
20년 전, 저널리스트를 꿈꾸며 패션 매거진 <런웨이>에 입사했던 앤디는 매거진을 떠나 '진짜 저널리즘'을 쫓고 있습니다. 세계 곳곳을 누비며 특종을 쓰고, 저널리즘의 한 획을 그으며 커리어를 쌓았죠. 어느 날 경영난을 이유로 팀원들과 함께 쫓겨나기 전까지는요. 우연인지 운명인지 <런웨이>에서 다시 스카웃 제의를 받게 되고, 자신이 다시 '진짜' 저널리즘에 돌아올 수 있을지 고민하지만 결국 제안을 받아들입니다. 그리고 찾아간 런웨이에서 미란다, 나이젤과 함께 이야기를 펼쳐나가죠.
세상이 변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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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다시 돌아온 런웨이는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습니다. 혁신이라 불리는 바람이 미디어, 출판업계에도 불어왔으니까요. 사람들은 예전만큼 출간물을 사지 않고, 그저 스크롤로 정보를 보고 싶어하고, 밀도 있는 기사보다 빠르게 획득할 수 있는 정보의 양에 더 클릭을 많이 하죠. 그런 바람이 런웨이에도 위기를 가져왔습니다. 앤디는 그 속에서 인스턴트 기사보다는 자신의 저널리즘에 대한 신념을 지키려 하고, 미란다는 '그렇게 고귀한 기사, 그래서 누가 읽는데?'라고 하니 둘은 여전히 안 맞을 수 밖에요.
You don't need hi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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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빈틈 없고 철옹성 같은 미란다에게도 지키고 싶은 것이 있고, 삶에 있어 아쉬운 미련들이 있습니다. 앤디의 귀엽다면 귀여운 실수들, 사랑에도 소홀하지 않은 모습들이 젊은 시절 자신의 모습을 향수처럼 불러일으켰겠죠. 미란다가 앤디에게 자신의 아쉬운 점과 미련을 고해성사처럼 읊은 뒤 "그래도 어떡해, 난 일이 좋은걸." 이라고 덧붙입니다. 미련은 있어도 후회는 하지 않는 모습이죠. 완벽하지 않은 사람들이 모여 함께 성장하는 세상이라는 걸 이번 작품에서의 미란다와 앤디에게서 느낄 수 있었어요. 이제는 남자 없이 혼자서도 해낼 수 있었으면 싶은 에밀리까지도요.
by. 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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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휴에는 왕과 사는 추석! 추석에는 가족들과 모여 TV에서 방영해주는 특선 영화를 보는 재미가 있죠. 올 한해 영화관을 떠들썩하게 했던 작품 <왕과 사는 남자>가 9월 26일 오후 9시 SBS에서 방영됩니다. 아직 보지 못하신 분들, 혹은 다시 한번 보고 싶으셨던 분들! 토요일 오후 9시에는 각자 집 TV 앞에서 모이시는 건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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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꽉 쥐게 만드는 긴장감! <암살자들>
1974년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은 사건을 모티브로 하는 작품이 찾아왔습니다.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 배우가 주연인데요. 오는 9월 23일 개봉 예정으로 <타짜: 벨제붑의 노래>와 함께 추석 극장가를 들썩이게 만들 계획으로 보입니다. 액션, 첩보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번 눈여겨 봐도 좋겠어요!
ⓒ ㈜하이브미디어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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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는 책 <빵충 사육 준수 사항>과 <당신의 분노에는 이유가 있다>로 찾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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