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재벌집막내아들 #다큐멘터리 #다큐멘터리3일 #예능 #관계자외출입금지 #캐나다체크인 ADIEU, 2022! ✨
님, 안녕하세요. 오늘은 2022년의 마지막 누벨바그를 발송해드립니다. 한 해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돌이켜 볼 새도 없이 저물어 가네요. 님은 새해 계획 세우셨나요? 저는 아직이요. 매년 이렇게 어영부영 지내다 보면 또다시 연말이 다가오고 새해를 맞기 바쁘네요. 쓰러진 라이언 눈사람처럼 우당탕탕 2022년이었지만 지나고 보면 다 추억이고 앞으로의 밑거름이 될 한 해예요. 님의 2022년에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기뻤습니다. 다가오는 2023년 잘 준비하시고, 저희 누벨바그가 아주 힘껏 응원하겠습니다.
2022년의 마지막 누벨바그는 스릴 있는 판타지 드라마 한 편과 가슴 따뜻해지는 다큐멘터리를 소개해드립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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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수저를 손에 쥐고 태어난다면? <재벌집 막내아들>
✅ 의 모습, <다큐멘터리 3일>
✅ 출입이 금지된 그 곳의 이야기, <관계자 외 출입금지>
✅ 바다 건너 가족을 만나러, <캐나다 체크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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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재벌집 막내아들
감독/극본 정대윤 김상호 / 김태희 장은재
원작 웹소설 산경 <재벌집 막내아들>
출연 송중기 이성민 신현빈 윤제문 조한철 김신록
방영 기간 2022.11.18 ~ 2022.12.25 (16부작)
방송사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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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는 스포일러 및 주관적 의견이 담겨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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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양家의 충신이었던 한 남자가 의문의 피습을 당하고, 눈을 떠보니 순양 家의 막내 손자로 인생 2회차를 살아가는 이야기
일어날 일은 기어이 일어나고야 만다
재벌가의 막내 도준으로 인생 2회차를 살게 된 현우는 온몸을 바쳐 모시던 순양家의 꼭대기에 오르겠다는 목표를 갖습니다. 도준의 아버지는 서자 출신으로 진양철 회장에게 인정받지 못했지만, 그는 스스로를 증명해 보이며 점차 할아버지의 신임을 얻는데요. 그의 가장 큰 무기는 '예지력'입니다. 현우로 살았던 세상에서 일어난 일들이 이번 생에도 똑같이 일어나는 것을 이용한 거죠. IMF 금융위기, DMC 개발사업, 2002 한일 월드컵 등의 사건을 예측하여 집안의 쟁쟁한 어른들을 상대로 자신의 입지를 구축합니다. 드라마이기에 실제 사건과 똑같다고 할 수는 없지만, 실제로 우리가 경험한 굵직한 사건들을 모티브로 하기 때문에 더 재밌게 느껴졌습니다.
흘러넘치는 욕망에 눈이 멀다
또 다른 재미 포인트는 '심리 싸움'인데요. 도준이 장자 승계를 제1원칙으로 한 진양철 회장의 뜻을 꺾기 위해서는 많은 관문을 통과해야 했죠. 만만치 않은 큰아버지들과 고모를 상대하기 위해 도준은 차고 넘치는 그들의 욕심을 역이용합니다. 욕망이 커지면 커질수록 결국 눈을 가려 이성적인 판단을 못 하게 만들잖아요. 도준은 그들의 눈앞에 달콤한 미끼를 던지고, 그들이 욕망을 등에 업고 달려드는 순간 뒤통수를 아주 세게 때리죠. 더 큰돈을 벌 수 있다는 욕심, 순양 家의 총수가 될 수 있다는 욕망은 결국 스스로를 무너뜨리게 만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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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준의 몸으로 태어난 건
빙의도, 시간 여행도, 환생도 아니다
이번 생은 내게 기회다
웹소설 원작의 <재벌집 막내아들>은 신선한 소재와 명품 연기, 그리고 쫄깃한 전개로 올해 큰 사랑을 받았는데요. 특히 진양철 회장 역을 맡은 이성민 배우의 연기는 매 회 돋보였습니다. 재벌가의 회장이라면 꼭 갖고 있을 법한 말투와 행동, 습관 등을 현실감 높게 표현했죠.
재벌의 이야기는 종종 콘텐츠에서 볼 수 있는 소재인데요. 이토록 현실적인 재벌들의 이야기는 어쩌면 인생 2회차보다 더 판타지스러운 것 같아요. 세상의 극소수만 경험해 볼 수 있는 그들의 삶은 평범한 시청자들이 쉽게 보지도, 느낄 수도 없으니까요. 많은 사랑을 받았기에 더 아쉽게 느껴졌던 드라마의 마지막 회를 두고 의견이 분분한데요. 확실한 건 진양철 회장이 죽기 이전까지는 정말 스릴 넘치는 집안싸움이었다는 겁니다. 그 뒤는 말을 아낄게요. 보는 사람의 의견을 모두 존중하니까요🤣
by. 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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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다큐멘터리 3일
연출/작가 권오석 김영환 정현덕 강민승 최현정/박금란 장소영 최지희
방영 기간 2007.05.03. ~ 2022.03.13.
방송사 KBS2
시청 플랫폼 웨이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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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는 스포일러 및 주관적 의견이 담겨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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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는 우리 주변 삶을 72시간 동안 다큐멘터리로 촬영해 보여주는 이야기들.
타인의 삶
님은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나 동물로 태어나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 있나요? 저는 다른 사람의 인생은 어떤 삶일까 궁금해 할 때가 있어요. 드라마나 관찰 예능에서 보는 그런 영화 같은 삶 말고, 저랑 비슷하면서도 또 다른 평범한 사람의 인생이요. <다큐멘터리 3일>은 그런 저의 궁금증을 해소시켜주는 하나의 창구였습니다. 특정한 한 장소에 가서 그 곳 사람들의 이야기를 72시간 동안 밀착 취재하죠. 대부분 같은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거나 같은 고향에서 나고 자란 사람들의 이야기예요. 그 어떤 다큐멘터리보다도 사람 냄새가 물씬 풍기죠.
정(情)
제가 <다큐멘터리 3일>을 좋아하는 이유는 사람 사는 정을 듬뿍 느낄 수 있어서예요. 지금은 대장정의 막을 내렸지만 그 중에서 최근의 이야기로 몇 가지 추천해 드릴게요. 707회 서울 붕어빵 장사 이야기는 요즘에 딱 어울리는 이야기입니다. 서울 곳곳에서 붕어빵 장사를 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우리가 생각하는 포장마차에서 파는 붕어빵부터 요즘에서야 볼 수 있는 붕어빵까지 여러 가게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붕어빵이 만들어지기까지 어떤 노고가 담기는지도 보이고요. 또 696회 서산 오지리 머드맥스 편도 정말 재미있습니다. 충남 서산 오지리 마을의 바지락 채취하는 모습을 담았는데요. 연륜이 느껴지는 토박이 분들부터 갯벌이 아직 어려운 분들까지 치열하고 열정적으로 사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저도 모르게 삶에 대한 의지가 불타올라요.
그럼에도, 계속 되어야 한다
지난 3월 이 다큐멘터리가 끝난다고 했을 때의 속상함은 이루 말할 수가 없네요. 드라마나 영화는 언제쯤 끝이 난다는 걸 알고 시작하잖아요? 그런데 매주 선물 같던 프로그램이 당장 다음주부터는 없다는 게 믿기지가 않더라고요. 우리가 TV 프로그램을 보는 이유는 정말 다양합니다. 재미있어서, 신기해서, 새로워서. <다큐멘터리 3일>은 자극적이지도, 스릴 넘치지도 않지만 슴슴하면서도 사람 냄새가 물씬 풍기는 맛이 있어요. 저는 이런 프로그램이 계속 돼야 한다고 생각해요. 비록 화면 너머의 이야기지만 사람 사이의 온기와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요.
by.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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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이 금지된 그곳의 이야기, <관계자 외 출입 금지>
쉽게 다가갈 수도, 볼 수도 없기에 모두의 시선에서 멀어져있는 그곳의 만능열쇠가 있다면 들어가시겠습니까? 비밀스러운 장소를 방문하기 위해 김종국, 양세형, 이이경이 뭉쳤습니다! <관계자 외 출입 금지>는 일반인은 쉽게 들어갈 수 없는 장소에서 삶의 이야기를 듣는 프로그램인데요. 예고편을 보면 죄수복을 입은 세 사람이 등장하면서 실제 '교도소'에 방문한 것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은밀한 곳에서 벌어지는 흥미로운 이야기, 내년 1월 5일 목요일 밤 9시 SBS에서 첫 방송됩니다!
ⓒ S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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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건너 가족을 만나러, <캐나다 체크인>
올초 방송가를 뜨겁게 달궜던 <서울 체크인> 기억하시나요? 모두가 아는 애견인인 이효리는 그동안 꾸준히 유기견 봉사를 해왔는데요. 유기견들이 가장 많이 해외 입양되는 나라 중 한 곳이 바로 캐나다라고 합니다. 그 곳에 이효리의 보살핌을 거친 친구들을 만나러 가는 이야기죠. 듣기만 해도 가슴이 따뜻해지는 이야기 <캐나다 체크인>은 tvN에서 12월 17일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영되고 있습니다.
ⓒ CJ EN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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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회사 한솔비비케이
<앙드레 브라질리에> |
ⓒ 인터파크
<Ohnim-Thanking Yo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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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는 전시 <앙드레 브라질리에>와 뮤지컬 <Ohnim-Thaking You>로 찾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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