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이재곧죽습니다 #내남편과결혼해줘 #크라임씬 #재벌X형사 오히려 좋아
안녕하세요, 님!
지난 한 주도 건강히 보내셨나요? 저는 제 나름의 힐링을 했는데요. 몇 달 전부터 으니와 별 보러 가자는 말을 했었는데, 날을 잡은 게 바로 지난주였거든요.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하던가요. 눈이 어찌나 오던지 차는 막히고 환한 대낮인데도 하늘은 구름이 한가득이었어요. 별은 커녕 무사히 돌아오기만 해도 다행이다🥲 싶었죠. 체념하고 넉넉히 자고 일어나 집으로 오는데, 설경이 무척 예쁜 거예요! 오는 길 내내 몇 번이나 걸음을 멈췄는지 몰라요. 나뭇가지에 맺힌 얼음꽃, 산 위로 소복히 쌓인 눈들이 그야말로 절경이더라고요. 꿈꿨던 별과 해돋이는 못 봤지만, 지금이 아니고는 볼 수 없는 황홀한 설경을 눈에 담아서 나름대로 너무 좋았답니다! 역시 사람은 마음 먹기에 달렸다고, '오히려 좋아!'라고 생각하니 계획대로 안됐어도 만족스럽더라고요. 님도 잘 안 풀린다고 생각될 때가 있다면 돌아가는 만큼 얻게되는 무언가를 생각하면서 '오히려 좋아!'라고 외쳐보세요 😎
오늘은 드라마 두 편을 준비했어요!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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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음 그 이후, 잔혹한 심판이 시작된다 <이재, 곧 죽습니다>
✅ 원해? 그럼 너 다 가져. <내 남편과 결혼해줘>
✅ 돌아온 사건의 범인을 찾아라! <크라임씬 리턴즈>
✅ 재벌3세가 형사가 되었다? <재벌X형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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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재, 곧 죽습니다
감독/극본 하병훈
출연 서인국 박소담 김지훈 김미경 고윤정 이도현 이재욱 김재욱
방영 기간 PART1 2023.12.15 / PART2 2024.01.05 (8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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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는 스포일러 및 주관적 의견이 담겨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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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겨운 삶 속에서 스스로 죽음을 택한 이재가 총 12번의 환생과 죽음을 겪으며 삶의 의미를 깨닫는 이야기
죽음은 고통을 끊기 위한 하찮은 도구일 뿐
7년 동안 취업을 준비하던 이재에게 불행이 한꺼번에 찾아옵니다. 믿었던 친구에게 배신당하고, 월세방에서 쫓겨나고, 사랑하는 연인 앞에서는 한없이 초라한 모습을 보이게 되죠. 그리고 마지막 동아줄이었던 회사에서까지 탈락 소식을 듣게 됩니다. 작은 희망조차 보이지 않던 그는 지금의 고통을 끝내기 위해 스스로 '죽음'을 택합니다. 더 이상 불행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던 그의 앞에 나타난 한 존재, '죽음'. 자신을 하찮게 여긴 이재에게 분노한 죽음은 그에게 12번의 환생과 죽음이라는 벌을 내립니다.
장르 종합 선물 세트
이 작품은 이재가 12명의 몸속으로 들어가 환생하는 다인 1역의 연기가 돋보이는 드라마입니다. 이도현, 김강훈, 장승조, 성훈, 이재욱, 김재욱, 오정세 등 라인업만 들어서는 입이 떡 벌어지는 배우들이 모여 한 캐릭터를 연기했죠. 또한 액션, 휴먼, 로맨스, 스릴러 등 각 인물의 서사에 따라서 장르가 확확 변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었어요. 드라마를 보기 전에는 캐릭터가 매 회마다 바뀌고, 죽음과 환생이라는 판타지적 설정까지 있다 보니 조금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요. 이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하병훈 감독은 정면돌파를 선택했습니다. '나레이션'을 적극적으로 사용함으로써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설정들을 쉬운 플롯으로 만들어 버린 것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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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엔 '메시지'다
<이재, 곧 죽습니다>는 현재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적을 내고 있는데요. 화려한 라인업과 다양한 볼거리, 배우들의 미친 연기도 흥행의 이유겠지만요. 제가 생각하는 이 드라마의 매력은 결국 '메시지'인 것 같아요.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아슬하게 살아내고 있는 우리에게 건네는 응원과 위로가 큰 울림을 줍니다. 때로는 이 삶의 무게가 너무 무겁게 느껴질 때가 있잖아요. 그럴 때면 주위를 한 번 둘러보세요. 꽤나 많은 사람들이 함께 힘들고, 함께 슬퍼하고, 또 함께 이겨내고 있을지 모릅니다.
" 날이 맑은 하루, 비가 오는 하루, 바람이 부는 하루. 그런 하루하루가 모여 인생이 된다는 사실을. 실패해도 좋으니 계속 나아가 한다. "
- <이재, 곧 죽습니다> 中 -
총 12번의 환생을 통해 삶의 이유를 깨닫게 된 이재. 그의 삶이 담긴 8부작의 짧은 이야기를 통해 님도 삶의 이유를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실 겁니다😊
by. 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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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내 남편과 결혼해줘
감독/극본 권경현/신유담
방영 기간 2024.01.01 ~
방송사 tvN
시청 플랫폼 티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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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는 스포일러 및 주관적 의견이 담겨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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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적같은 기회로 10년 전으로 돌아간 여자가 운명을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
남편? = 남의 편?
우스갯소리가 있죠. 남편은 남의 편이라 남편이다. 사내커플로 결혼까지 한 지원의 속마음이 딱 그렇지 않을까 싶습니다. 민환은 지원에게 '더할나위 없이' 잘해주는 게 아니라, 정말 끝나지 않을 정도로만 잘해줍니다. 한다는 투자는 족족 실패해, 맨날 친구들이랑 술 마시러 다녀, 프러포즈는 또 왜이렇게 허접한 건지. TV 너머에 있는데도 민환을 한 대 쳐버리고 싶다니까요. 그런 민환인데도 잘 보듬어 살아가려고 하는 지원에게 큰 시련이 닥칩니다.
넌 내 반쪽이잖아.
지원의 동창이자 절친인 수민은 지원이 가는 곳이라면 어디든 따라갑니다. 그게 회사일지라도. 지원의 회사에 계약직으로 입사했죠. 민환과 지원의 데이트에도 쫓아가요. 지원이 이상하게 생각하기도 전에 회심의 말들을 던집니다. "넌 내 반쪽이잖아!" 라고. 마치 수민을 두고 제 갈 길을 가면 매정한 사람이라도 된 것처럼요. 수민은 지원이 되고 싶었던 걸까요? 지원의 모든 자리를 꿰차다 못해 넘봐선 안되는 것도 넘봅니다. 바로 지원의 남편 민환을요.
카타르시스
지원은 절체절명 위기의 순간에 10년 전으로 되돌아갑니다. 마법처럼요! 지원은 자신이 바보같이 당하고 살았던 지난 생의 10년을 뒤바꾸기 위해 무척 노력합니다. 그녀의 곁에는 백마 탄 왕자님 같은 지혁이 함께 하는데요. 그들이 원하는 건 민환과 수민의 결혼. 누군가는 민환과 결혼해야 하고, 지원이 결혼하면 지원의 끝이 불행하다는 걸 알게 되었으니 그 자리에 수민을 대입시키겠다는 계획이죠. 이 둘이 힘을 합쳐 지원의 운명을 바꿀 수 있을까요? 굉장히 흥미진진한데요. 시청자들에게 진정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게 해주기를 바라봅니다!
by.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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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사건의 범인을 찾아라!
우리 안에 범인이 있다! 사건 현장에 남은 단서를 토대로 범인을 찾는 숨 막히는 추리 게임, 크라임씬이 돌아옵니다! 크라임씬은 2017년 시즌3를 마지막으로 종영됐는데요. 이번에 박지윤, 장진, 장동민 기존 멤버들을 필두로 더 흥미진진한 사건들로 찾아온다고 합니다. 거기에 주현, 키, 안유진 새로운 얼굴들도 더해져 신선한 재미까지 즐길 수 있다고 하니 기대를 안 할 수 없네요. <크라임씬 리턴즈>는 오는 2월 9일 티빙에서 첫 방송됩니다!
ⓒ Tv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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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3세가 형사가 되었다? <재벌X형사>
세상 어떻게 돌아가는지 관심도 없고, 노는 게 제일 좋은 뽀로로인 재벌 3세가 하루 아침에 형사가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안보현, 박지현, 곽시양이 출연하는 이번 SBS <재벌X형사>의 이야기입니다! 돈도 있고 빽도 있는 주인공이 나쁜 놈들 상대로 시원하게 수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바로 오늘, 1월 26일 금요일 저녁 10시에 첫방송 됩니다!
ⓒ S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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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신문
<미셸 들라크루아, 파리의 벨 에포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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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는 전시 <미셸 들라크루아, 파리의 벨 에포크>와 <반고흐 인 서울>로 찾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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