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미셸 앙리 #위대한컬러리스트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퓰리처상 #사진전 #연극 #타인의삶
BACK TO THE 2008❗
님, '탑꾸'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요즘 아이돌 팬덤들 사이에서는 포토카드를 넣은 '탑로더' 꾸미기가 유행입니다. 그렇다면 과거 우리의 시절엔 뭐가 유행이었을까요? 바로, '명찰', '브로마이드' 아니겠습니까. 제 방의 벽 한면을 온통 차지했던 그가 돌아왔습니다. 그저 돌아온 것 만으로도 누군가의 추억을 되새기고, 학창시절을 떠올리게 만드는 그. 온통 POWER 연발인 요즘, 제 알고리즘도 전부 도배가 됐습니다. 그가 다시 돌아온 것도 너무 좋지만, 과거를 다시 되짚어볼 수 있게 만든 게 훨씬 더 갚진, 요즘입니다😝
오늘은 두 편의 전시를 준비했으니, 취향껏 즐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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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려하지만 과하지 않게 <미셸 앙리: 위대한 컬러리스트>
✅ 님의 인생 뮤지컬은? <지킬 앤 하이드>
✅ 이 땅에서 일어났던 역사를 사진으로〈퓰리처상 사진전:Shooting the Pulitzer〉
✅ 영화 <타인의 삶>, 11월 연극 개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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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미셸 앙리: 위대한 컬러리스트
기간 2024.10.18 ~2024.11.17
장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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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는 스포일러 및 주관적 의견이 담겨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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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아름다운 색은 꽃에서 시작된다고 믿었던 프랑스 화가 미셸 앙리의 전시회.
화폭에 꽃을 가득 담아
미셸 앙리는 프랑스 출신의 화가로 화려한 색채 사용과 꽃을 그리기로 유명합니다. 색을 이렇게나 유려하게 사용할 수 있나 하고 감탄이 절로 나오는데요. 그는 진정 아름다운 색은 꽃에서 나온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나 꽃을 사랑했던 이유 중 하나는 꽃을 한 풀 한 풀 꺾어 아름드리 만든 꽃다발이 영원과 화합을 의미한다고 생각했거든요. 영원한 아름다움, 정말 멋지지 않나요?
개양귀비
앙리의 작품에는 개양귀비가 자주 등장하는데요. 우리가 흔히 양귀비 하면 떠올리는 빨간 꽃이 열리는 양귀비입니다. 그는 특히 들판에 있는 양귀비가 아니라 화병에 꽂혀있는 개양귀비를 많이 그렸어요. 특이하게도 개양귀비는 궂은 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살아남는 강인한 생명력을 지녔지만 화병에 담기만 하면 금방 시들어버립니다. 그러니까 앙리가 그린 화병 속 개양귀비는 그의 상상력으로 그린 모습인 거죠.
색채
전시를 보고 있으면 마음 한 켠이 편안하면서도 위로받는 느낌이 들어요. 화려하지만 따뜻한 앙리의 그림을 통해서요. 특히 앙리의 그림을 보면서 느낀 점은, 붓 터치를 보면 화려하기 그지 없는데 어떻게 이렇게 조화롭게 담아내어 과한 느낌이 하나도 없을까? 였어요. 색을 많이 쓰긴 했지만 어느 것 하나 튀지 않게 잘 녹여낸 기술이겠죠.
전시가 막바지에 접어들어 며칠 남지 않았는데요. 연말도 다가오고 따뜻한 전시, 눈이 즐거운 전시 보고 싶으시다면 한 번 가보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by. 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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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디즈니 100년 특별전
기간 2024.10.18 ~ 2024.12.31 (월-일 10:00 ~ 20:00)
장소 K현대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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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는 스포일러 및 주관적 의견이 담겨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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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사람의 정신에서 '선'과 '악'을 분리하는 연구를 시작한 지킬. 스스로 임상실험 대상이 되기로 결정하는데..!
디즈니야, 100살 축하해!
전 세계인의 어린 시절을 책임져주는 디즈니가 벌써 창립 100주년을 맞이했다고 해요. 이를 기념하기 위하여 디즈니에서는 100년 특별전 월드 투어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미국 필라델피아를 시작으로 시카고, 독일, 영국 등을 거쳐 지난 10월 드디어 한국에 상륙을 했습니다! %name%$님은 디즈니하면 뭐가 떠오르세요? 저는 '미키마우스'가 떠오르는데요. 이번에 처음 안 사실은.. 미키마우스, 아니 미키마우스 님은 무려 1928년생으로 올해 95세를 맞이하셨다고해요! 이외에도 겨울왕국의 엘사, 어벤져스까지.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거리가 넘쳐났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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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초다!
이번 전시가 유독 특별한 건,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열리는 디즈니 100년 특별전이기 때문인데요. 가까운 나라인 일본과 중국 모두 디즈니랜드가 있지만, 한국에는 아쉽게 아직 없잖아요. 놀거리 즐길거리 많은 이번 전시가 그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래줄 수 있지 않을까요? 또한 이번 전시에서 특별히 좋았던 점은요, 체험형 전시라기보다 짧지 않은 시간동안 디즈니가 밟아왔던 일련의 과정들이 여러 작품을 통해서,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었다는 점이었습니다. 보고 즐기고 웃고! 이번 전시의 가장 큰 장점이에요!
꿈과 희망이 가득 넘쳤던
디즈니를 사랑했던 아이
오늘 오프닝에 이어서 동심을 찾을 수 있고, 학창시절을 그릴 수 있는 콘텐츠를 소개해드리게 되었는데요. 어린 그 시절에는 꿈도 가득했고, 희망에 넘쳐 뭐든 해낼 수 있을 것만 같던 때가 있었죠. 비록 지금은 하고 싶은 일보다는 해야만하는 일을 감당하느라 지치고 넘어지지도 하지만요. 때로는 친구들과 싸우는 게 세상 가장 큰 고민거리였고, 용돈이 다 떨어진 게 제일 슬픈 일이었던 그 때로 돌아가고 싶을 때가 있잖아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지만, 그럴 때 우리 콘텐츠를 이용해보는 건 어떨까요.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것들을 보면서 잠깐 타임슬립 판타지에 빠져보는 거죠.
by. 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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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에서 일어났던 역사를 사진으로〈퓰리처상 사진전:Shooting the Pulitzer〉
오는 12월 21일부터 예술의전당에서 퓰리처상 사진전이 열립니다. 저는 그림도 다양한 감상을 안겨주어 좋아하지만, 사진전에도 관심이 많은데요. 이번 사진전에서는 1942년부터 현재에 오기까지 퓰리처상을 수상한 다양한 역사의 산물을 볼 수 있습니다. 11월 25일까지 슈퍼 얼리버드로 티켓을 구매하실 수 있으니 관심 있으시다면 한번 이용해 보세요!
ⓒ 주식회사 빅피쉬씨앤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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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채식주의자>가 연극으로..!
노벨문학상의 열풍이 꺼질 줄을 모르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연극'입니다. 지난 10월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가 이탈리아, 프랑스에서 연극으로 제작된다고 합니다. 연극은 한강 작가의 수상이 정해지기 전부터 준비되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극단 INDEX의 연출가 겸 배우인 다리아 데플로리안이 몇년 전부터 해당 작품을 인상깊게 읽어 연극으로 준비하고자 했다고 하네요. 섬세한 글에서 벗어나 무대 위에서 펼쳐질 한강의 작품은 어떤 모습일까요? 유럽 무대를 빛내고 한국에서도 만나볼 날이 찾아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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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는 영화 <라따뚜이>와 <보통의 가족>으로 찾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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