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바이벌 #예능 #데블스플렌2 #데스룸 #갯마을차차차 #드라마 #굿보이 #미지의서울 척하면 척
안녕하세요, 님!
전에 '결이 잘 맞는 사람'에 대해 인삿말로 전한 적이 있는데요. 비단 결이 비슷한 것 만큼이나 중요한 게 '척하면 척' 대화가 잘 통하는가 이더라고요. 예컨대, 간접적으로 말하는 게 편한 사람과 저는 잘 맞지 않아요. 저는 대화도 효율적으로, 목적에 맞게 간결하게 하는 걸 좋아하거든요. 물론 상대방이 염려가 많고 나를 배려해서 돌려서 말하기도 한다는 걸 저도 잘 알지만 이해하는 것과 공감하는 건 또 다른 문제니까요. 시간이 지날수록, 그렇게 '척하면 척' 잘 맞는 사람을 더 만나기 어려워지는 거 같아요.
오늘은 드라마 두 편을 준비했답니다.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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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치열해진 두뇌 생존 게임이 시작된다! <데블스 플랜 : 데스룸>
✅ 눈을 감으면 보일 것만 같은 <갯마을 차차차>
✅ 메달 대신 경찰 신분증을 목에 건 메달리스트들! <굿보이>
✅ 내가 아닌 다른 사람으로 살아보는 것 <미지의 서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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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데블스 플랜 : 데스룸
연출 정종연
극본 허정희 정다희
출연 이세돌 저스틴민 규현 강지영 윤소희 세븐하이 정현규
방영일 2025.05.06 ~ 2025.05.20 (12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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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는 스포일러 및 주관적 의견이 담겨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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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둑계 전설과 포커 플레이어, 할리우드 배우, 변호사 등 다양한 브레인 속 최고를 겨눈다!
심상치 않은 그 시작
지난 23년 두뇌 서바이벌 프로그램 덕후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했던 그 프로그램, <데블스 플렌>이 새로운 시즌으로 찾아왔습니다! 이번에도 믿고보는 정종연 PD의 작품으로, '데스룸'이라는 소제목을 달고 새롭게 시작되었는데요! 총 14명의 참가자 중 포커 플레이어, 모델, 의사, 그리고 파파고와의 두뇌싸움에서 승리한 바둑계 전설까지! 내로라 하는 브레인들이 모였습니다. 그들이 펼치는 치열하고도 잔혹한 싸움이 시작됐습니다!
메인 매치와 데스 매치, 피스 등 시즌1과 큰 틀 안에서는 비슷하게 진행되는데요. 가장 달라진 점이 있다면, 바로 '감옥동'입니다. 매 메인 매치에서 이긴 참가자에게는 피스가 보상으로 주어지는데요. 메인 매치가 종료된 후 피스가 없는 이들은 '감옥룸'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됩니다. 감옥룸은 시즌1에서 감옥으로 불렸던 공간이 커다란 생활 공간으로 넓혀지게 된 것입니다. 시즌1 감옥에서 펼쳐졌던 기상천외한 히든 스테이지가 이번 감옥동에서는 더 스케일도 커지고 치열해졌다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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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약 플레이어라면?
저는 평소 <데블스 플렌>과 같은 두뇌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즐겨보는 편인데요. 그럴 때마다 내가 만약 플레이어라면 난 어느 단계까지 올라갈 수 있을까? 하는 상상을 하면서 보곤 합니다. 하지만, 매 매치마다 게임이 거의 끝나갈 때가 되어야 돌아가는 상황을 이해하게 되는 저를 보면서 참가하더라도 머지 않아 탈락이 되었겠구나 하고는 웃음짓게되죠. 요즘 우리는 보여지는 콘텐츠를 단순히 소비하는 데 그치는 경향이 있잖아요. 그런데 이러한 두뇌 서바이벌 게임은 함께 사고하고, 고민하고, 또 그 안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에서 스릴을 즐길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이번 데스룸은 조금 더 능동적으로 즐겨보는 건 어떠세요?
by. 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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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갯마을 차차차
연출 유제원 권영일
극본 신하은
출연 신민아 김선호 이상이 공민정
방영 기간 2021.08.28. ~ 2021.10.17.
방송사 tvN
시청 플랫폼 티빙 넷플릭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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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는 스포일러 및 주관적 의견이 담겨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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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깍쟁이인 도시 여자 혜진과 자유와 행복의 밸런스를 좇는 시골 남자 두식의 이야기.
우연
곤란하게 차가 고장났을 때 차를 고쳐주고, 당장 잘 곳이 마땅치 않아 찜질방에 갔더니 그곳에서 일을 하고 있고, 부동산 매물을 알아보러 찾았더니 공인중개사로 일하고 있는 이가 모두 같은 사람입니다. 하나도 급할 것 없고 평화롭고 여유로운 시골 마을 공진에서 혜진이 두식을 만나면서 벌어진 일입니다. 서울 깍쟁이인 혜진이 시골에서 어르신들과 섞여 살며 그 나름의 자유와 행복을 누리고 있는 두식을 보고는 '달라도 너무 달라' 하지만, 우연이 계속 되면 필연이라 했던가요.
과거에 희망을 두고 온 사람들
님은 과거를 회상하며 '이것 참 아쉽다', '그 때 더 잘해볼 걸' 하면서 곱씹어 본 적 있으신가요? 저는 한 때 그런 적이 있습니다. 그 때 당시 저는 무언가에 얽매여 있었어요. '잘해야 한다'라는 생각에 갇혀, '잘했던' 시절을 자꾸 회상하며 위안 삼았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과거를 돌이키며 곱씹기 보다는 앞으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에 더 집중하고 있어요. 흘러간 시간은 흘러간 대로 두고, 그 시간을 교훈 삼아 앞으로 더 나아가는 거죠.
잔잔한 파도
작품이 방영됐을 당시 '힐링 드라마'라는 별명으로 사랑을 많이 받았는데요. 박진감 넘치고, 긴장되고, 짜릿한 작품들을 보는 재미도 분명 있지만 그런 것들보다도 잔잔한 내용들이 끌릴 때가 있어요. 마라탕, 불닭볶음면 같이 말초 신경을 자극하는 음식만 먹다가도 곰탕, 능이백숙처럼 슴슴한 음식이 먹고 싶어질 때가 있달까요. <갯마을 차차차>는 딱 그럴 때 보기 좋습니다. 정신없이 휘몰아치는 작품이 아니라, 쉬어가면서 즐기기 좋은!
by.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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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달 대신 경찰 신분증을 목에 건 메달리스트들! <굿보이>
실제로 경찰을 뽑는 전형 중에 '운동 선수' 특채 전형이 있다고 해요. 그 소재를 가지고 드라마가 제작됐습니다! 바로, <굿보이>인데요! 특채로 경찰이 된 메달리스트들이 비양심과 반칙이 판치는 세상에 맞서 싸우는 코믹 액션 청춘 수사극입니다! 복싱의 박보검, 사격의 김소현, 펜싱의 이상이까지. 각기 다른 종목의 선수들이 똘똘뭉쳐 어떠한 시너지를 낼까요? <굿보이>는 오는 5월 31일 JTBC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JTB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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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닌 다른 사람으로 살아보는 것 <미지의 서울>
저는 이상하게 쌍둥이를 보면, 세상에 둘도 없는 내 편이 있는 것 같아서 부럽더라고요. 세상이 끝날 때까지 친구 한 명은 있는 거니까. <미지의 서울>은 일란성 쌍둥이여서 얼굴이 같은 점 빼면 모든 게 다른 인물들의 이야기입니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후속으로, 5월 24일 첫방송 예정인데요. 배우 박보영의 연기가 궁금해서 저도 꼭 본방사수 해야겠습니다!
ⓒ tv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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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는 음악극 <노베첸토>와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으로 찾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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