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왕과사는남자 #휴민트 #고전영화재개봉 #악마는프라다를입는다2 제자리에 두세요.
님, 안녕하세요.
가끔 안정적인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게 아니라, 어딘가 붕 떠있는 것 같다고 느낄 때가 있는데요. 쳇바퀴 돌듯이 하루하루 지나가긴 하는데 겉도는 것 같을 때요. 그럴 때면 '차선 이탈 방지 기능처럼 저를 잡아주는 무언가도 있었으면' 싶습니다. 날이 따뜻해지고 있는데 님의 요즘 일상은 어떤가요? 산책도 하고, 낮이 길어진 만큼 햇빛도 많이 쬐고 계신가요. 무료하고 반복되는 일상이 지루하다면 꼭 바깥 공기를 쐬면서 환기 시켜주세요!
이번 주는 영화 두 편을 소개해드릴게요.
즐거운 시간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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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가 떠났고, 남은 한 사람 <왕과 사는 남자>
✅ 지독히도 살고 싶은 자들 <휴민트>
✅ 맛도리 고전 영화의 재개봉
✅ 이게 되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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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왕과 사는 남자 감독 장항준 출연 유해진 박지훈 유지태 전미도 개봉 2026.02.04 (극장 상영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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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는 스포일러 및 주관적 의견이 담겨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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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올라 갖은 위협을 받고 유배당한 이홍위와 유배지 청령포의 촌장 엄흥도가 펼치는 1457년, 역사의 이야기
나는 이제 어디로 갑니까
조선에 계유정난이 일어나고, 어린 왕 이홍위는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길에 오릅니다. 한편, 강원도 영월의 산골마을 광천골의 촌장 엄흥도는 먹고 살기 힘든 마을을 살리기 위해 마을의 청령포를 유배지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데요. 엄흥도는 유배지를 지키는 보수 주인으로서 이홍위의 모든 일상을 모두 감시하기 시작합니다. 과연, 두 사람의 끝엔 어떤 역사가 기다리고 있을까요?
천만 영화 감독 장항준?!
올해 설날에 맞춰 개봉한 이 작품은 단종의 가슴 아픈 죽음을 그리고 있는데요. 유해진의 믿고보는 엄흥도의 절절한 연기와 처연하고도 안타까운 단종 역의 박지훈이 만나 완벽한 케미를 보여줬습니다. 게다가 늘 '김은희 작가의 남편'으로 불리우던 장항준 감독이 만든 영화라는 점에서 또 새로운 이목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는데요. 3월 6일 기준으로 977만명의 관객이 본 영화! 곧 천만 감독의 이름에 '장항준' 석자가 새겨지기 일보 직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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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모바일, 스크린 등에서 만들어진 콘텐츠가 천만 정도의 흥행을 이끌어내려면 결국엔 오프라인에서 그 종점을 맞이해야 합니다. 이번 작품도 예외는 아니었는데요. 작중 유배지였던 영월의 청령포에는 관객들이 줄을 지어 관람하기 위해 모여든다고 해요. 이 기세라면 곧 천만영화가 될 것 같은데요. 이 상황을 예상하지 못한 장항준 감독은 천만 공약으로 개명, 국적 및 전화번호 변경, 성형까지 내걸었는데요! 과연 그의 이름이 어떻게 바뀔지 무척 궁금해지네요!
by. 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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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휴민트
감독 류승완
출연 조인성 신세경 박정민
개봉 2026.02.11.
시청 플랫폼 극장 상영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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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는 스포일러 및 주관적 의견이 담겨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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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지 않는 부동항 블라디보스톡에서 벌어지는 첩보 액션 이야기.
임무
국정원 내에서는 북한에서 고순도의 마약을 만들어 국내에 유통시키고 사회에 혼란을 야기하려 한다는 시나리오가 그려집니다. 조 과장은 이 과정에서 정보원인 북한 여성 수린을 만나게 되고, 그녀로부터 러시아 마피아가 연루돼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수린은 빙두라 불리는 마약을 강제로 투약받고 끔찍한 성착취를 당하고 있었고 조 과장은 그녀를 빼내주기로 약속합니다. 하지만 결정적인 증언을 받은 그 날, 수린은 눈 앞에서 위기에 처했고 조 과장은 상사와 동료들에게 지원을 요청하지만 '아직 인가되지 않은 작전'이라는 명목 하에 외면하고 돌아오라는 답변만 듣게 되죠. 조 과장은 생각합니다, 사람 죽어가는 걸 그냥 보고 있는 게 우리의 작전과 임무인 것이냐고.
일과 사랑
조 과장은 결국 수린을 잃고, 새로운 휴민트로 선화를 만납니다. 그녀는 블라디보스톡에서 유명한 북한 식당의 종업원이죠. 무대에서 노래도 부르고요. 선화가 일하는 식당에는 고위 간부나 부유한 사업가들도 종종 찾아오곤 하는데, 어느 날 북한 총영사 황치성과 함께 찾아온 국가보위성 박건을 보고 흠칫 놀라고 맙니다. 나중에 밝혀진 사실은, 두 사람이 약혼 관계였지만 박건의 냉철한 면모로 두 사람이 멀어지고 말았던 겁니다. 일과 사랑 앞에서 일을 택했다고 할까요. 단순히 양분해서 이야기 할 수는 없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그러합니다. 항상 어려운 문제죠. 감정과 이성 사이에서 어떤 것을 선택하는지는.
용두사미
님은 영화를 다 본 후 감상을 정리할 때 호불호가 확실한 편이신가요? 저는 대체로 나쁘게 보지 않는데요. 이번 <휴민트>를 보면서 왜 끝맺음이 중요한지 절실히 느꼈습니다. 아무리 배우들이 연기를 잘하고, 액션으로 보는 재미가 있어도 끝 마무리가 어설프면 작품에 대한 인상이 확 뒤집히더라고요. 개연성이나 디테일에서 아쉬운 면이 있긴 했지만 킬링 타임으로만 보면 나쁘지 않은 작품입니다.
by. 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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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에서는 오는 4월까지 큰 인기를 끌었던 고전 영화들이 재개봉합니다. 3월 4일 재개봉한 <굿 윌 헌팅>부터, 11일 <오만과 편견>, 18일 <쇼생크 탈출>, 25일 <첨밀밀> 4월 8일 <로마의 휴일> 등 이름만 들어도 "아!"하는 영화들을 극장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 네이버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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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되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읽고도 두 눈을 의심했습니다. 바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속편이 오는 2026년 4월, 20년만에 찾아오는데요! 게다가 앤 해서웨이를 비롯한 메릴 스트립, 에밀리 블런트, 스탠리 투치까지 전편의 인물들이 모두 다시 함께 하니 기대가 안 될 수 없죠! 눈 깜박하면 4월이 찾아올테니 얼른 다시 감상해봐야겠습니다.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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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는 책 <노 피플 존>과 <나의 완벽한 장례식>로 찾아옵니다!
한 주 동안 미리 읽고 오시면 누벨바그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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