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바다에서온소년 #리치먼드힐의이층버스 #당신을기다리고있어 #프로젝트헤일메리 분!🏊♂️
님! 새로운 6월은 평안히 시작하셨나요? 저는 유독 방황하는 올 한해를 보내고 있는데요. 이제는 제 자신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생각지도 못한 약한 부분을 보게 되고, 또 알지 못했던 약점을 스스로 들키게 되는 요즘입니다. 어려운 하루하루 속에서 저의 부족함을 인정하기 어려워 마음을 더 힘들게 하기도 하는데요. 그럼에도, 어느덧 6월은 다섯 번째 하루를 맞이했네요. 짙은 어둠이었던 어제는 끝났고, 내일은 멀리 오지않았고, 또 오늘은 아직 몰라요.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오늘을 그저 좌절로만 채우기엔 시간이 너무 아깝잖아요. 어제 비가 내렸다고 오늘도 비가 오라는 법은 없으니까요. 남은 6월은 좀 더 단단히 보낼 수 있길 응원합니다.
오늘은, 책 두 권을 준비했습니다. 재미있게 즐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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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의 물음표 <바다에서 온 소년>
✅ 과거를 바꾸면 행복해질까요? <리치먼드힐의 이층 버스>
✅ 상대성이론 로맨스, <당신을 기다리고 있어>
✅ 영상으로 즐긴 판타지를 책으로! <프로젝트 헤일메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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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바다에서 온 소년
지은이 개럿 카
옮긴이 이은선
출판사 북파머스
출간 202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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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는 스포일러 및 주관적 의견이 담겨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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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용한 마을을 들썩이게 만든 바닷가에서 발견된 아기, 그 아기의 일생.
가족의 의미 신화에서나 나올 법한, 바다에서 아기가 발견됩니다. 아일랜드의 한 항구 마을이 소란스러워지고 앰브로즈 부부의 품에 안기게 되죠. 두 사람에게는 이미 데클란이라는 두 살배기 아들이 있었는데요. 새로 데려온 아기에게 브렌던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형제로 키웁니다. 처음엔 모든 걸 같이 나눌 수 있는 든든한 형제가 생긴 것 같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브렌던에게 자신의 몫의 절반을 내어줘야 한다는 걸 깨달으며 사이가 점점 멀어지죠. 가령 부모의 사랑 같은 것들이요.
잣대
마을에서 브렌던의 존재는 신비하고 영적인 의미이기도 했지만, 그것은 오히려 브렌던이 가족과 완전히 동화되지 못하게 만드는 족쇄가 되어버립니다. 대개의 가정에서 태어나고 자란 아이가 아닌 바다에서 데려온 이방인 같은 느낌이거든요. 비단 가족 뿐만 아니라 마을 안에서도요. 이런 시선은 브렌던이 아주 어릴 때부터, 어른이 될 때까지 꼬리표처럼 따라다닙니다. 누군가의 존재의 이유를 타인이 잣대로 심판하듯 정하는 게 맞는 걸까요?
고향
작품은 브렌던의 성장 흐름에 맞춰 흘러가지만 브렌던의 이야기만 들려주진 않습니다. 평범한 가족이 한 세대를 거치면서 겪는 다사다난한 삶을 그리죠. 특히 아버지 앰브로즈는 한평생 바다에서 일했지만 산업의 매커니즘이 바뀌면서 어업을 그만둬야 했죠. 동시에 영국으로 일자리를 찾아 떠납니다. 가난을 피하기란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그럼에도 가장이라는 이름으로 열심히 일하지만 끝내 그곳에서 명을 달리하게 되죠. 앰브로즈의 죽음은 많은 생각을 자아냅니다. 바다의 사나이였던 이가 바다가 아닌 곳에서 죽어야 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by.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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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리치먼드힐의 이층 버스
작가 이경진
출판사 북플레저
출간 2026.06.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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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는 스포일러 및 주관적 의견이 담겨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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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조용한 마을 리치먼드힐. 그곳에 사는 한국인 부부 민정과 철수. 사고로 아들 타미가 혼수상태에 빠지게 되는데, 민정의 앞에 수상한 버스가 멈춰 선다.
괜찮아, 사랑이야
한국인 부부 민정과 철수는 캐나다의 조용한 마을 리치먼드힐에 살고 있습니다. 두 사람 슬하에는 아들 타미가 있는데요. 비가 쏟아지던 어느 날, 예상치 못한 사고로 타미가 혼수상태에 빠지게 되고, 절망하던 민정의 앞에 이층 버스 한 대가 멈춰 섭니다. 버스에 타서 내린 그녀는 철수를 처음 만난 20살의 모습으로 되돌아가게 되는데요. 젊은 시절의 철수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난 뒤, 정신을 차려보니 다시 타미의 병원 앞이었습니다. 이후 민정은 수상한 버스를 통해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결정적인 선택을 하게 되는데요. 과연, 그녀의 선택은 타미와 그녀의 삶을 바꿀 수 있을까요?
후회없는 선택이 있나요?
이 작품은, 과거를 돌아온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던집니다. "과거를 후회하지 않는가?", "과거를 바꿀 수 있다면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등. 저도 적지 않은 과거를 겪으면서 여러 선택을 해왔습니다. 감히 말할 수 있다면, 과거에 돌아가도 저는 비슷한 선택을 하면서 결국 지금의 제가 되어있을 거라는 겁니다. 지금 봤을 때 과거의 선택이 최선처럼 보이지 않을 수 있지만, 그 당시 제가 했던 선택은 최선이었을 테니까요. 이 책의 저자는 독특한 설정으로 모두에게 관통하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데요. 또한 반전의 전개로 새로운 감동을 느끼게 하기도 합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경계
이 책은 캐나다 토론토에서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자, 승무원으로 살아가는 한 여성의 글입니다. '콜미진'이라는 이름으로 이민자의 일상과 시선을 유튜브를 통해 보여주는 인플루언서이기도 하죠. 그래서인가 캐나다에 살고 있는 한국인으로서의 시선이 잘 담겨있기도 하고, 엄마의 마음을 잘 표현하기도 한 것 같아요. 온라인에서 만날 수 있는 유명인이 소설을 출간하는 일이 많이 일어나고 있는 것 같은데요. 매체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하나의 콘텐츠를 여러 창구에서 즐길 수 있는건 더 없이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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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성이론 로맨스, <당신을 기다리고 있어>
이미 많은 사랑을 받은 김보영 작가의 <당신을 기다리고 있어>, <당신에게 가고 있어>, <미래로 가는 사람들> 트릴로지 작품들이 개정합본판으로 출간되었습니다. 만약 아직까지 읽지 않으셨다면, 이번 합본판으로 한번 읽어보세요! 가슴 한켠이 몽글몽글해지는 사랑을 경험하실 수 있을 거예요.
ⓒ 래빗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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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으로 즐긴 판타지를 책으로! <프로젝트 헤일메리>
지난 3월 개봉한 영화 <프로젝트 헤일메리>를 책으로 한 번 더 즐겨보시면 어떠실까요? 화성에서 조난당한 남자의 생존기를 그린 <마션>부터 시작해, 지구의 위성 달을 무대로 작품을 선보인 <아르테미스>, 그리고 SF 고전으로 남을 대작으로 손꼽히는 <프로젝트 헤일메리>까지 앤디 위어의 작품을 책으로도 즐겨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 알에이치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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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는 드라마 <멋진 신세계>와 <밤에 피는 꽃>으로 찾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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