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윙키즈 #싱스트리트 #오디세이 #스파이더맨브랜드뉴데이 제 몫
님, 안녕하세요.
때로는 내가 한 일이 아닌데도 혼나게 될 때가 있고, 다른 때는 내 공이 다른 사람 몫으로 돌아가는 속 터지는 일도 생기죠. 그런 상황에 처음부터 인자하게 괜찮다며 넘기는 사람은 정말 많지 않을 거예요. 저는 그런 상황을 숱하게 겪었는데요. 최근에 직장 상사가 저에게 이런 말을 하더라고요. '많은 몫을 해내고 있고, 그 고생한 점을 다 알지는 못하지만 짐작하고 있다.'라고요. 그 말이 굉장히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부단히도 열심히 해낸 제 몫을 아무도 알아주지 않을까봐 서운했는데 그런 말을 듣는 날도 오더라고요. 앞으로도 지금 당장은 티 안 나는 자리일지라도, 해왔던 것처럼 열심히 해내보고자 합니다. :)
이번 주는 영화 두 편을 소개해드릴게요.
즐거운 시간 되세요! |
|
|
✅ 전쟁 속에서 피는 갈등 그리고 낭만 <스윙키즈>
✅ 훔친 듯이 달려 <싱 스트리트>
✅ 친절한 이웃 스파이더맨이 돌아왔다! <스파이더맨 : 브랜드 뉴 데이>
✅ 신화에서 시작된 이야기 <오디세이> |
|
|
제목 스윙키즈 감독 강형철 출연 도경수, 자레드 그라임스, 박혜수, 오정세 개봉 2018.12.19
시청 플랫폼 NETFLIX 쿠팡플레이 |
|
|
* 아래는 스포일러 및 주관적 의견이 담겨 있습니다 * |
|
|
💬 1951년 한국 전쟁, 최대 규모의 포로수용소에서 결성된 댄스단. 첫 데뷔 무대를 앞두고 언어, 국적, 이념의 충돌로 점철되는데... 과연 성공적인 무대를 올릴 수 있을까?
다른 이념과 같은 춤사위
1951년 한반도. 남과 북으로 나뉘어 이념 전쟁이 벌어진 나라. 전쟁 중 약 14만명의 군인은 거제 포로 수용소로 이송이 됩니다. 제네바 협약에 의해 자유를 보장받은 포로들은 종전 후에도 북으로 돌아지 않아도 되는데요. 공산주의 포로들은 강제 소환이 되어서라도 북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제3전쟁이 그곳에서 발발되게 됩니다. 이때 여론을 민주주의쪽으로 끌고오기 위해 수용소 소장은 인민의 영웅인 로기진의 동생인 공산주의자 로기수를 특별하면 하게 되는데요. 로기수는 우연히 수용소 한켠에서 탭댄스를 추는 외국인을 발견하게 되면서 단번에 홀리게 됩니다.
전쟁통에 불어온 춤바람
수용소 소장은 포로수용소를 홍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자유주의 춤을 추는 각국의 포로들로 멤버를 꾸리기 시작하는데요. 한국의 얼을 아는 남한 포로, 심장이 약한 중국 포로, 지독한 공산주의 로기수, 그리고 탭댄스를 추는 미국인까지. 서로 다른 국적, 이념, 사상을 가지고 모인 팀원들은 잘 이끌어보려고 하는데, 이미 탭댄스에 절여진 기수는 탭댄스로 대회에 나가는 것을 적극 주장합니다. 내부의 갈등은 외부의 위기로 이어지고, 결국 외부의 위기로 내부의 결속은 더욱 단단해집니다. 그렇게 지독한 전쟁통에 불어온 춤바람은 어떤 모습으로 무대 위에 서게 될까요?
|
|
|
화려한 퍼보먼스와 비극과 희극이 공존하는 감동
이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은 볼거리와 감동이 공존하고 있는 점인데요. 탭댄스라는 소재를 활용해 갈등이 일어나고, 또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작품 내내 즐길거리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쟁이라는 시대적인 배경을 활용해 인물들의 갈등을 촘촘히 설정했고, 특수한 시대 배경은 예술의 감동을 더 극대화하고 있는 것 같아요. 단순히 오락 영화라고 생각했다가 결말에 눈물 줄줄 흘리게 되는 영화! <스윙키즈>입니다.
by. 으니 |
|
|
제목 싱 스트리트
감독 존 카니
출연 퍼디아 월시-필로/루시 보인턴/잭 레이너
개봉 2016.05.19. |
|
|
* 아래는 스포일러 및 주관적 의견이 담겨 있습니다 * |
|
|
💬 세상이 날 내치려 할 때, 노래로 부딪히는 1980년대 청년의 이야기.
밴드하는 소년
1980년대 아일랜드는 대공황과 기근으로 실직자가 늘고 전국민이 생계를 걱정하기 바빴습니다. 당시 아일랜드인들은 바다 건너 런던으로 가 새 인생을 시작하는 꿈을 안고 살았죠. 마치 아메리카 드림처럼요. 코너의 가족도 실직의 바람을 피할 수 없었고 가정 불화와 코너의 전학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사립학교에서 학비가 저렴한 미션 스쿨로 옮기게 된 코너는 쉽지 않은 학교 생활을 맞닥뜨립니다. 그 와중에 길을 걷다 보게 된 라피나에게 반해, 밴드를 하고 있으니 뮤직비디오에 출연하지 않겠냐는 거짓 미끼를 던지고 첫사랑을 이루기 위해 밴드를 결성하게 되죠.
소망을 담아 |
|
|
ⓒ 영화사 진진
노래를 만들어 라피나가 첫번째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게 되고, 밴드는 박차를 가해 더 많은 노래를 세상에 내놓습니다. 주로 사랑과 바라는 미래에 대해 쓴 노래인데요. 극 중반에 코너가 무대에서 노래를 하면서 이루어졌으면 하고 상상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매일같이 싸우던 부모님이 화해하고, 라피나가 자신을 찾아 공연장에 관객으로 입장하기도 하죠. 현실과는 너무도 대비되는 장면입니다. 코너와 라피나는 노래와 뮤직비디오를 통해 세상에 하고 싶은 말을 전달하지만, 사실은 소망에 그칠 수 밖에 없는 너무도 먼 이야기들입니다.
시대의 흐름
세계의 패권이 뒤바뀌고, 모두가 성공을 위해 터전을 버리고 떠나는 격변의 시대의 세상엔 수많은 코너가 있었을 겁니다. 희망을 찾고 싶고, 떠나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는 이들이요. 코너라는 이름은 아일랜드 성으로, Conor 철자를 사용하지만 모퉁이를 뜻하는 Corner와 발음이 비슷하죠. 보통 모퉁이는 불안정하고 예민한 성질을 표현할 때 많이 쓰는 미쟝센인데요. 주인공 코너의 이름에서부터 흔들리는 시대의 젊은이를 어떻게 표현하고 있는지 잘 알 수 있습니다.
<싱 스트리트>는 첫 개봉 당시에도 한국에서 큰 사랑을 받고, 현재도 재개봉 이후 꾸준히 회자되고 있는데요. 영화의 작품성도 너무 뛰어나지만 희망찬 미래를 소망하는 청년들은 시대를 막론하고 항상 있기에 코너를 사랑하는 이들이 끊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by. 보니 |
|
|
친절한 이웃 스파이더맨이 돌아왔다! <스파이더맨 : 브랜드 뉴 데이>
4년 전, 모두의 기억에서 사라진 '피터 파커'가 친절한 이웃으로서 뉴욕을 지키며 고독한 삶을 살아가던 중, 예상하지 못한 DNA 변이로 인해 큰 힘에 사로잡히고 그의 진짜 정체를 알고 있는 적까지 마주하게 됩니다. 그는 위험에 빠진 MJ를 구하고 혼란을 바로잡기 위해 다시 스파이더맨으로 사람들 앞에 서게 되는데... '스파이더맨'이 오는 29일 드디어 돌아옵니다! 마블 팬이라면 어서 영화관으로 달려가세요~!
ⓒ 소니픽쳐스코리아
|
|
|
신화에서 시작된 이야기 <오디세이>
고대 그리스 호메로스의 대서사시 중 유명한 이야기, <오디세이아>로부터 시작되는 영화가 오는 8월 5일 극장에 찾아옵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작품인데요. 트로이 전쟁에서 승리한 오디세우스가 신들의 분노에 맞서 싸우며 가족의 품으로 되돌아가는 이야기인데요. 맷 데이먼, 톰 홀랜드, 앤 해서웨이 등 쟁쟁한 배우들과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까지 얼마나 웅장한 이야기를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 유니버설 픽쳐스
|
|
|
다음주는 책 <낙하>와 <모순>으로 찾아옵니다!
한 주 동안 미리 읽고 오시면 누벨바그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 |
|
|
누벨바그가 더 풍성해질 수 있도록,
감상평/아쉬웠던 점/아이디어를
위 버튼을 클릭해 자유롭게 말해주세요🤗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