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메리골드마음세탁소 #데미안 #괜찮은어른이되고싶어서 #서평단 DOBBY IS FREE!🤗
님! 저, 퇴사합니다!
하루라도 더 어릴 때, 해보고 싶은 것 맘껏 도전하기 위해서 큰 결심을 했습니다! 안정적인 직장을 관두고 불안한 세상으로 나가는 것이 두렵기도 합니다. 하지만 훗날 지금을 되돌아봤을 때, 더 후회하지 않을 선택을 하려고요. 불안전하더라도 하루하루 조금 더 웃을 수 있는 쪽으로 걸어가 보겠습니다! 늘 그래왔지만 앞으로는 더욱 한 치 앞도 알 수 없게 됐네요. 그래도 %name%$님, 함께해 주실 거죠? 저희도 더 재미있는 콘텐츠로 항상 님과 함께 할게요!
이번 주는 두 권의 책을 준비했습니다😃 |
|
|
✅ 마음을 꺼내보세요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
✅ 알을 깨고 세상으로 나가봐, 만의 모습으로 <데미안>
✅ 삶을 대하는 태도의 변화, <괜찮은 어른이 되고 싶어서>
✅ 편식 없는 책 읽기를 위한, <서평단> |
|
|
* 아래는 스포일러 및 주관적 의견이 담겨 있습니다 * |
|
|
💬 마음 속 깊은 감정들을 꺼내 세탁하고 깨끗한 마음으로 돌아갈 수 있는 마법의 세탁소 이야기.
마음을 꺼낼 수 있다면
그런 생각 해본 적 있나요? '아, 마음을 꺼낼 수 있다면' 이런 생각이요. 저는 마음이 답답하거나 제 생각처럼 마음이 움직이지 않을 때 가끔 생각해요. 특히 신경쓰이고 힘든 일에서 못 헤어나올 때요. '아! 마음을 꺼내서 박박 닦을 수 있다면 좋겠다..' 하고요.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에서는 그게 가능합니다! 마음 속 아픔, 상처, 슬픔 같은 씻어내고 싶은 기억들을 생각하면서 흰 티를 입으면 그 티에 얼룩이 묻어나죠. 그 티를 세탁하면서 마음의 아픔도 같이 씻겨져 갑니다. 말도 안된다고요? 지은이 운영하는 세탁소에 가면 정말 된다니까요!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건
그를 잃을 수도 있다는 두려움이
꼭 동반되는 것일까.
지은이 마음 세탁소를 운영할 수 있었던 건 특별한 능력 덕인데요. 타인의 마음을 보듬을 수 있는 능력만 있어서는 불가능했을 겁니다. 지은은 자신의 실수와 무지로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보냈습니다. 아주 긴 시간을 그리움이라는 감정 속에 살았죠. 그렇게 힘든 시간을 보내고 나서야 많은 깨달음을 얻고 타인의 상처를 보듬는 일을 시작하게 됩니다. 지은을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살면서 아프지 않으면 가장 좋겠지만, 만약 아픈 일이 생기더라도 잘 극복하면 비슷한 아픔이나 힘든 일을 겪고 있는 사람을 지은처럼 도울 수 있는 여유가 생기는 거라고요.
미리 걱정하지마.
그냥 오늘을 살면 돼.
걱정이 너무 많아 탈인 분 계신가요? 바로 접니다. 지은의 세탁소에 방문하는 수많은 이들은 각양각색의 사연을 가졌는데요. 그 중 어떤 이에게는 이런 말도 해줍니다. '미리 걱정하지마. 그냥 오늘을 살면 돼.' 라고요. 저는 MBTI가 극 P인데도 불구하고 걱정이 많아서 대안책을 많이 생각해놓는 편이에요. 어떤 맛집에 찾아가기로 했으면 그 식당 휴일과 영업시간, 브레이크 타임을 알아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을 닫았을 땐 어디를 가면 좋을지 플랜비, 플랜씨까지는 준비하죠. 이런 성격 탓에 일할 때도 피로도가 남들에 비해 두 배, 세 배는 더 쉽게 쌓이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도 마음을 가볍게 가지고 지나간 일은 털어버리고, 앞으로의 일을 미리 걱정하지 않고 오늘! 지금! 현재!에 충실해지도록 노력할 거예요.
by.보니
|
|
|
제목 데미안
지은이 헤르만 헤세
옮긴이 서상원
출간 1919.
|
|
|
* 아래는 스포일러 및 주관적 의견이 담겨 있습니다 * |
|
|
💬 안전한 세계와 불안전한 세계 그 사이에서 '나를 찾아 떠나는' 싱클레어의 여정
" 새는 알을 깨고 나오려고 씨름한다. 알은 세계다.
태어나려는 자는 한 세계를 파괴해야 한다.
새는 신에게로 날아간다. 신의 이름은 아브락사스. "
싱클레어는 평안한 세계와 불완전한 세계 그 중간쯤을 자유롭게 거니는 아이였습니다. 친구들 앞에서 허풍을 떨던 그. 결국 편안한 세계가 부서져버립니다. 기존의 안전하고 평온했던 세계를 벗어나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야만 하는 싱클레어는 두려웠고 고통스러웠으며, 끊임없이 갈등했습니다. 그리고 결국 그는 자신만이 정의하는 세상과 마주하게 되죠.
|
|
|
네 안에 모든 정답이 있어
우리 모두 안전한 울타리를 깨고 커다란 세상 밖으로 나아가야 할 시기가 찾아옵니다. 수많은 규칙으로 굴러가는 세상은 우리에게 엄격한 잣대들을 내밀죠. 꼭 해야 할 것과 절대 하지말아야 할 것들이 생겨요. <데미안>에서는 그 잣대들이 '내부'에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즉, 세상에 나가서 살아가는 모든 기준은 '나 자신'에게 있다는 것이죠. 세상이 금지하는 일이라도 '나'를 위한 일이라면 하면 됩니다. 두텁게 쌓인 세상의 규칙을 어기라고 종용하는 것이 아닙니다. 불안전하고, 커다란 그 세상을 마주하기 전에 스스로 기준을 세우라는 의미 아닐까요.
<데미안>은 1919년에 출간된 오래된 고전 소설입니다. 저는 고전 소설은 '어렵다'라는 편견을 갖고 있었는데요. 사실 일반적인 소설만큼 잘 읽히는 글은 아니에요. 하지만 고전소설만이 줄 수 있는 그 묵직한 울림이 있습니다. 아직 완전하지 않은 싱클레어가 두려운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이야기를 통해서 위로와 응원을 받았습니다.
by. 으니 |
|
|
삶을 대하는 태도의 변화, <괜찮은 어른이 되고 싶어서>
연예인 봉태규 아시나요? 제가 아주 예전에 시트콤에서 굉장히 좋아했던 배우예요. 근래에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함께 나온 시하의 아빠로도 알려진 것 같아요. 그런 그가 발간한 세 번째 에세이입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자신의 수행했던 역할과 위치가 변화하면서 어떤 마음의 변화가 있었는지, 노력하면서 사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위로가 함께 담겨져 있다고 하네요.
ⓒ 더퀘스트 |
|
|
편식 없는 책 읽기를 위한, <서평단>
'서평단'이라고 들어보셨나요? 각종 출판사, 서점 등에서는 종종 서평단을 모집하곤 하는데요. 신간을 출간하면서 몇몇 사람들에게 책을 무료로 보내주고, SNS나 블로그 등에 포스팅을 약속받는 활동입니다. 저도 종종 서평단에 신청해서 책을 받아보곤 하는데요. 주로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 등에서 서평단 모집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요. 좋아하는 장르가 아니더라도 다양한 책을 접할 수 있는 기회, 서평단에 도전해 보세요!
|
|
|
다음주는 드라마 <나쁜 엄마>와 <개인의 취향>으로 찾아옵니다!
미리 시청하시면 누벨바그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 |
|
|
누벨바그가 더 풍성해질 수 있도록,
감상평/아쉬웠던 점/아이디어를
위 버튼을 클릭해 자유롭게 말해주세요🤗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