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유현준의인물건축기행 #내영혼이따뜻했던날들 #포토에세이 #아기판다푸바오 #전시 #이야기무대에오르다 🎁선물🎁
님은 선물로 책을 주고받으신 적이 있으신가요? '책'은 왠지 다른 선물보다 더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내게 큰 힘이 되거나 감동이 되었던 메시지를 받는 사람에게도 고스란히 전달되길 바라는 마음이 함께 담기잖아요. 최근에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이라는 유튜브 채널에 박보영 배우가 나왔는데요. 이영지에게 그림책 하나를 선물했어요. <틈만 나면>이라는 책이었는데요. 잡초로 보이는 푸릇한 풀들이 아스팔트, 시멘트, 하수구, 담벼락 등 작은 틈을 비집고 자라납니다. 멋진 곳이 아니더라도, 작고 연약한 존재라 할지라도 '나로서 존재할 수 있는' 틈만 있다면 어디든 자랄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죠.
이번주는 특별히 님께 책을 선물할 수 있는 이벤트를 가지고 왔습니다! 레터 아래에서 확인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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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을 떠나볼까요 <유현준의 인문 건축 기행>
✅ 마음속 깊게 새기는 인디언의 가르침,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 귀여운 그의 포토 에세이, <아기 판다 푸바오>
✅ K-컬쳐의 원형, 우리의 옛이야기! <이야기, 무대에오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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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는 스포일러 및 주관적 의견이 담겨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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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가 유현준이 들려주는 세계 건축물들의 숨겨진 의미와 이야기들.
건축을 위한 기행
어딘가로 떠나게 되면, 준비 과정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게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 '꼭 해봐야 하는 것' 같은 자료 수집인데요. 건축물을 보고 느끼기 위해 일정을 세운 적 있으신가요? 관광 명소이거나 역사 유적의 경우 방문하게 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사실 잘 찾아보지 않죠. 그렇지만 생각해보면 건축물 만큼 그곳에 가야만 경험할 수 있는 것도 없어요. 음식이나 다른 체험 요소들은 비슷하게 국내에 들어오는 경우도 있지만 건축물은 옮길 수가 없죠.
획일화 되어버린 건축의 세계
'건축'이라는 주제를 평소에도 관심 갖고 보지는 않는데요. 사실 가까이 할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아파트라는 건축 구조물이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고, 근교나 시골에 가지 않는 이상 도심에서는 고층 빌딩이 빼곡히 자리잡고 있죠. 그래서인지 저는 어릴 때부터 건축물 하면 '직육면체에 높게 쌓아 올릴수록 멋지다' 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세상에는 직육면체가 아닌 건축물도 많고, 예술에 가까운 심미적인 건축물도 여럿 있더라고요. 세상에 이렇게 다양한 건축물이 있다니! 그동안 제 생각들이 우물 안 개구리였다고 깨달았답니다.
건축가는 혁명가다
책 속에서 저자는 '이 책에 등장하는 건축가들은 혁명가들이고 동시에 철학자다' 라는 말을 남깁니다. 하나의 건축물을 설계하기 위해서 얼마나 다방면으로 고뇌했을지를 생각해보면 맞는 말입니다. 저는 유현준 교수의 책을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이번 책이 출간되면서 공개된 출판사 인터뷰를 보니 이런 말을 하셨더라고요. '건축가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자기 생각을 공유하고 싶어한다. 내가 죽은 다음에도 그 생각이 남아있기를 원하기 떼문에 건축물이라는 매체를 선택하는 것이다.' 정말 멋있지 않나요. 고대, 중세 건축물들이 지금까지도 역사 유적 그 이상의 의미를 전달하는 것을 보면 건축물은 세월을 뛰어넘는 생각의 매개체가 맞는 것 같습니다.
by.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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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지은이 포리스트 카터
옮긴이 조경숙
출간 1996.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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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는 스포일러 및 주관적 의견이 담겨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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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인공인 작은 나무가 인디언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자연을 통해 삶의 지혜와 이치를 깨닫는 이야기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은 1976년 미국에서 처음 출간된 책으로 여전히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40여 년 전에 쓰여졌고, 경험해 보지 못한 인디언들의 이야기임에도 어떻게 여전히 현대인들 마음을 울릴까요? 아무리 문명이 발전하고 삶의 방식이 변하더라도 그대로인 것이 있잖아요. 바로 '자연'이요. 인디언들이 자연을 대하는 태도와 방식에서 삶의 방향을 깨닫게 되는 부분들이 많았는데요. 유쾌하기도 하고, 마음 깊은 곳을 울리기도 하는 그들의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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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마음'과 '영혼의 마음'
할머니 할아버지는 작은 나무에게 크고 작은 가르침들을 주시는데요. 그중에 가장 기억에 남은 것은 할머니의 '영혼의 마음' 이야기였습니다. 할머니는 사람에겐 두 가지 마음이 있다고 하십니다. 첫 번째 마음은 육체적인 삶을 영위하기 위한 몸의 마음. 예를 들어 일을 하고, 돈을 벌고, 아이를 낳는 등 살아가기 위한 마음이죠. 두 번째 마음은 영혼의 마음입니다. 몸의 마음을 제외한 누군가를 '이해하는' 마음을 뜻하죠. 그저 편하게 살기 위한 몸의 마음을 키워 욕심을 부린다면 영혼의 마음은 점점 작아져 결국 사라지게 됩니다. 사람이 죽으면 몸은 함께 죽지만 이 영혼의 마음만은 남아있다고 하는데요. 만일 몸의 욕심만을 따라 영혼의 마음을 챙기지 못한다면 죽고 난 후에 남는 게 하나도 없겠죠.
이해와 사랑은 같은 말
그렇다면 영혼의 마음을 키우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영혼의 마음은 근육과 비슷해서 쓰면 쓸수록 더 커지고 강해집니다. 마음을 키우기 위해선 상대를 이해하는 데 마음을 지속적으로 쏟아야 하죠. 몸의 마음에서 피어나는 욕심을 누르고, 내가 아닌 타인을 이해하는 마음을 키우는 겁니다 이해와 같은 의미의 말은 바로 '사랑'인데요. 이해하는 마음이 바탕이 되어야 비로소 진정한 사랑을 할 수 있잖아요. 작은 나무는 할머니의 가르침을 배우고 나서 굳게 다짐합니다. 모든 사람을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요. 이 생을 마감하게 될 그날, 몸이 사라져도 커다란 영혼의 마음을 남기고 싶으니까요.
by. 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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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벨바그 X 더블랭크] 도서 증정 이벤트 (~8/9)
님, '디깅'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사전적으론 '파기, 채굴'등의 의미를 가진 '디깅'은 영화나 책, 음악 등 개인의 관심사에 깊게 빠져 즐기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이제는 ‘공간’도 ‘디깅’하는 시대가 왔습니다.
카페나 전시, 호텔 등 다양한 공간에서 인생샷 건져본 경험 있으시다면 집중하세요!
매력적인 공간에 관심있는 님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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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디깅 : 더블랭크가 만난 공간들>
'더블랭크'는 트랜디한 공간들을 디깅하는 이들을 위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그동안 만나왔던 공간들을 하나의 책으로 묶어서 출간했다고 합니다.
이벤트를 참여하신 분들 중 추첨을 통해 총 다섯 분께 해당 도서를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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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더블랭크 홈페이지 방문 후, 뉴스레터 구독하기 |
2) 구독 완료 화면 캡쳐 후, 아래 설문지에 첨부하면 참여 완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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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이벤트는 더블랭크의 도서협찬으로 진행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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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그의 포토 에세이, <아기 판다 푸바>
요즘 이슈가 가장 많이 되는 동물을 찾으라면 단연 판다 푸바오인데요! 유튜브 속 영상으로 보는 푸바오의 일상들에 매료돼 있다면, 푸바오의 포토 에세이는 어떠세요? 사실 이 책은 2021년에 출간되었지만 푸바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최근 베스트셀러에 다시 올랐답니다. 푸바오의 사진을 갖고 싶다면 절판되기 전 소장하는 게 좋겠어요!
ⓒ 시공주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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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쳐의 원형, 우리의 옛이야기! <이야기, 무대에오르다>
우리의 '옛이야기'을 소재로 한 전시가 찾아왔습니다! 이번 전시는 양기관 순회전시로 1차, 2차로 나뉘어 국립중앙도서관과 국립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K-컬쳐의 원형인 옛이야기를 소재로 했는데요. 총 3부로 기획된 해당 전시는 문학작품, 포스터, 대본, 필름 등의 기록물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7월 31일부터 1차 순회 전시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시작됐다고 하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방문해보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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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는 드라마 <남남>과 <벌거벗은 세계사>로 찾아옵니다!
미리 시청하시면 누벨바그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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