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설자은,금성으로 돌아오다 #우리가다시만날수있다면 #Ebook #Ebook대여 #트렌트코리아2024 가장 어두울 때 가장 빛나는 법
님은 '꿈'이 있으신가요? 요즘처럼 현생 살기도 바쁜 시대에 꿈은 허황된 이상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어요. 하지만 저에게는 꼭 이루고 싶은 '꿈'이 있습니다. 때로는 이 꿈이라는 게 잡힐듯 잡히지 않아 애간장을 태우기도 하고, 너무 크고 원대해 보여서 비현실적으로 느껴질 때도 있어요. 그런 꿈이 가장 선명해질 때가 있는데요. 바로, 가장 어두울 때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감정적으로 가장 힘든 시기에 그 꿈이라는 목표는 가장 반짝이는 것 같아요. 그 반짝이는 빛은 선명히 제 자신을 돌아볼 수 있게 해주죠. 혹시나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주저 앉는 걸 두려워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가장 세게 넘어졌을 때, 비로소 다시 빛을 마주할 수 있을 테니까요.
오늘은 두 권의 책을 준비했습니다. 재밌게 읽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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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나는 자은이 아니지만요 <설자은, 금성으로 돌아오다>
✅ 첫사랑의 아픔을 쫓으면 알 수 있을까 <우리가 다시 만날 수 있다면>
✅ 책을 대여해보자! Ebook 대여 시스템
✅ 2023년을 마무리하고 2024년 맞이하기! <트렌드 코리아 2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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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는 스포일러 및 주관적 의견이 담겨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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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은이 아니지만 자은으로 살게된 이가 통일신라라는 혼란한 시국 속에서 정체를 숨기며 풀어가는 미스터리 사건 이야기.
금성으로 간다고?
처음 책을 마주했을 때, '금성'이 행성을 일컫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게 아니었죠. 책의 배경은 삼국이 통일된 직후이며 여기서 말하는 금성은 오늘의 경주입니다. 주인공 자은은 명석한 두뇌를 가진 자입니다. 열한 명의 형제를 가졌지만 거듭되는 전쟁과 역병으로 몇 명 남지 않았죠. 다섯째 자은은 집안을 일으키기 위해 장안으로 유학을 가려던 찰나, 급환에 걸려 갑자기 죽고 맙니다. 초반부터 주인공이 죽어버리다니? 싶었지만, 그 때부터였죠. 여섯째 미은이었던 자가 자은으로 살아간 것이.
재주꾼
자은으로 태어났던 자가 죽고 자은이 되기로 한 자는 자은으로서 장안에 갑니다. 길고 험난했던 유학생활을 마친 뒤 돌아올 때 많은 걱정을 하죠. 여자인 것을 들키진 않을지, 자은이 아니라는 걸 누군가 알아채진 않을지. 신라로 향하는 배에서 목인곤이라는 자를 만납니다. 누구든 경계했던 자은과 달리 인곤은 자은에게 호기심을 보이죠. 불탑 주조 기술자인 누반박사가 되려고 했던 인곤은 손재주와 눈썰미가 아주 좋습니다. 신라로 향하는 길 내내 자은의 곁에서 여러 가지 도움을 주죠. 눈치 없이 넉살 좋기만 한 것 같다가도 상황 판단을 마치고 태세를 이리저리 바꾸는 게 신기할 지경입니다.
매일 똑같이 살면
한 계절을 돌아봐도,
한 해를 돌아봐도
하얗게 기억이 나지 않아.
자은과 인곤은 신라에 도착해 함께 지내게 됩니다. 정확히는 인곤이 자은의 집에 식객으로 얹혀 살게 되죠. 두 사람은 타고 오던 배 안에서 묘한 죽음과 관련된 미스터리를 만나게 되고, 신라에 와서도 몇 번의 사건을 마주합니다. 마치 명탐정 코난 같달까요. 그런 말이 있잖아요. 코난이 사건을 해결하는 게 아니라 코난이 있으면 살인사건이 일어난다. 라고. 😎 그 말처럼 자은의 곁에도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습니다. 자은의 동생 도은은 자은이 없는 동안 유일한 보호자였던 오라버니 호은이 자신을 이용만 하고 진정 돌보진 않는 건 아니냐는 자은의 물음에 그런 건 아니라고 답합니다. 그냥 나는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으니 이렇게 지내고 싶다고. 매일 똑같이 살면 다시 돌아봤을 때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지만, 올해는 기억날 일이 가득이지 않냐고 하면서요.
정말 그렇지 않나요? 시간이 한참 지나서 과거를 돌아보면 뭉뚱그려 스케치 정도만 기억나고 세세한 건 애를 써야 회상할 수 있잖아요. 사람들은 이상하죠. 새해를 맞이하며 올해는 뭔가 특별하고 새로운 한 해가 되기를 바라면서도 한 해가 마무리 될 땐 올해도 아무 일 없이 무사히 지나와서 다행이라고 소회를 풀어요. 님의 2023년은 어떤 한 해인가요? 또 2024년은 어떤 한 해가 되길 바라나요?
by.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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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는 스포일러 및 주관적 의견이 담겨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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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사랑이자 끝사랑이 되고 싶었던 소미와 석태의 아련한 사랑, 그리고 그 속에 숨겨진 진실 이야기
미스터리+로맨스 = 믿고 보는 조합
<우리가 다시 만날 수 있다면>은 고등학교 청춘 로맨스에 미스터리 한 스푼이 더해진 미스터리 로맨스 작품입니다. 풋풋했던 첫사랑의 첫 데이트 날 여자 주인공 소미가 괴한으로부터 기습 공격을 당하면서 얼굴에 상처를 입게 되죠. 설레는 시간이 되어야 하는 두 사람의 추억은 악몽으로 물듭니다. 그렇게 멀어져만 갔던 두 사람, 9년 후에 다시 만나게 되는데요. 남자 주인공 석태는 9년 전, 소미의 괴한 습격 사건을 뒤쫓아 가기 시작합니다. 그 끝엔 뭐가 있을까요.
"인간은 매 순간 선택을 한다고 한다.
그 선택은 온전히 자신이 짊어져야 할 마음의 짐이다."
석태 이야기, 소미 이야기, 두 사람의 이야기
이야기는 크게 총 세 개의 챕터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고등학교 시절 석태의 감정에 초점이 맞춰진 석태 이야기. 고등학교 괴한 습격 사건 이후 소미의 마음을 담은 소미 이야기. 그리고 9년 뒤 회사에서 만나게 된 두 사람의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좋았던 것은 같은 사건을 겪은 두 사람이 생각을 따로 들을 수 있던 것이었어요. 모든 사건과 상황에는 입장이라는 게 있잖아요. 연인 관계라면 더더욱 그 입장이 갈등의 시발점이 되기도 하고요. 세 개의 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두 사람 모두의 감정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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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다시 만날 수 있다면'
님은 간절하게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으신가요? 저는 절대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은 있는 것 같아요. 간절하게 누군가를 다시 만나고 싶다면, 그건 과거의 추억이 너무 좋아서 다시 경험하고 싶다거나, 혹은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관계이기 때문이 아닐까요. 처절하도록 아팠던 소미와 석태의 과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왜, 서로 '다시 만날 수 있다면'하는 바람을 가졌을까요. 그들이 원하는 사랑은 어떤 모습이었을지, 또 내가 원하는 사랑은 어떤 모습일지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by. 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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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대여해보자! Ebook 대여 시스템
예전에 제가 이북에 대해 몇 번 소개했죠. 이북은 보기 간편할 뿐만 아니라 비용도 굉장히 절감해줍니다! 전자도서관을 이용할 수도 있지만, 온라인 서점에서 대여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어요. 책을 대여해 일정기간 빌렸다가 파일이 사라지는 거죠. 도서관보다는 다양한 책을 읽을 수 있어서 좋고, 구매하는 것보다는 훨씬 저렴해요! 보통 판매가의 50% 대에 형성돼 있고 대여기간은 책마다 다를 수 있지만 1~3개월 정도로 넉넉합니다. 책을 사는 비용이 너무 부담되셨다면 이번에 대여 서비스를 이용해보는 건 어떨까요?
ⓒ Freepik - freepi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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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을 마무리하고 2024년 맞이하기! <트렌드 코리아 2024>
매년 한 해가 마무리 될쯤 꼭 출간되는 책이 있죠. 바로, <트렌드 코리아 2024>입니다. 2023년의 트렌드를 정리하고, 새로운 트렌드의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책인데요. 미디어 콘텐츠 업계에서 종사하는 분들이라면 매년 읽어보시곤 하더라고요. AI, 챗GPT 등 인공지능의 발전이 눈에 띄었던 2023 트렌드. 그 트렌드를 정리하고, 새로운 앞날을 맞이해보시는 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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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tflix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
ⓒ tvN
<콩 신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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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는 드라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와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로 찾아옵니다!
미리 시청하시면 누벨바그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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